양천구, ‘반려식물 특별구’ 향한 동행 프로젝트 운영
상태바
양천구, ‘반려식물 특별구’ 향한 동행 프로젝트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11.23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원·원예교육, 반려식물 기부·내년 온실 조성 ‘식물 입원장소’ 마련

 

양천구가 반려식물을 키우는 구민을 대상으로 원예교육 및 식물 기부관리 등을 진행하는 ‘반려식물 동행 프로젝트’를 1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반려식물 동행 프로젝트’는 최근 식물을 단순 관상용이 아닌 동반자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 변화에 발맞춰 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정원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공동주택 단지 대상 ‘찾아가는 정원 서비스’ ▲정원·원예교육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반려식물 기부 관리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찾아가는 정원 서비스’는 관내 1천 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3곳을 정원·원예전문가와 ‘공원의 친구들(정원분야 자원봉사자)’이 직접 방문해 분갈이가 필요한 입주민 300가구(단지별 100가구)를 대상으로 분갈이 방법, 재배법 등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정원·원예교육’은 구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양천도시농업교육센터에서 원데이 클래스(3회차)를 통해 원예치료, 겨울철 실내식물 심기 등의 반려식물 콘텐츠와 재배·관리법 등의 이론·실습교육을 제공한다.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포털에서 접수 받고, 전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반려식물 기부 서비스’는 양천구 직원이 기증한 화분(동양난) 20여 개를 관내 홀몸어르신에게 기부하고, 댁을 직접 방문해 식물 관리법을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별도의 온실을 마련해 기증받은 화분의 보관·관리, 식물 증식 장소로 조성하고, 식물이 병들어 관리가 힘든 구민을 위한 ‘식물 입원 장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