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식품공사·강서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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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식품공사·강서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29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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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직접 김장 담가 14톤 분량 소외계층에 전달
지난 18일 강서시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김태우 강서구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양자 강서구 새마을부녀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한정애 국회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강선우 국회의원(왼쪽에서 세 번째), 구상찬 국민의힘 강서갑 당협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최동철 강서구의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8일 강서시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김태우 강서구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양자 강서구 새마을부녀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한정애 국회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강선우 국회의원(왼쪽에서 세 번째), 구상찬 국민의힘 강서갑 당협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최동철 강서구의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지사장 이니세) 및 유통인 단체, 강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양자)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 18일 강서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담근 김장 김치는 10㎏ 1,450상자 총 9천 포기로 14톤 분량(약 5,800만 원 상당)이다. 이는 잘 포장돼 강서구 20개 동 주민센터와 저소득 가정, 장애인·미혼모·사회복지 시설 등에 고루 전달됐다. 

아울러 이번 김장 행사에서는 강서도매시장 중도매인 및 시장도매인, 수협공판장, 해남군 등이 뜻을 모아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지역주민 농수산물 특판 장터’를 열어 품질 좋은 도매시장 농수산물과 해남군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강서 도매시장의 김장 나눔 행사로 많은 분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에게 강서 도매시장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판 장터도 함께 진행돼 도시와 농촌이 상생·협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2004년 강서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이후 시장 내 유통인단체와 함께 김장 나눔, 명절 과일 기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도시락 배달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2007년부터는 강서구 새마을부녀회와 손잡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완제품의 김장 김치를 구매해 소외계층에 나눴는데, 올해부터는 다시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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