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극단 주최, '보편적이지만은 않은 극적무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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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극단 주최, '보편적이지만은 않은 극적무대' 개막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2.12.0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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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연출가전 늘푸른 연극제 등 연극계의 지원사업은 대부분 연령대로 분류하여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사이 어딘가에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 보편적인 분류 속이 아닌 그 사이에 어딘가에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이 <보편적이지만은 않은 극적무대>를 선보인다. 본 연극제는 연극계에서 보편적으로 분류되는 신진, 원로가 아닌 연출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여 그들이 하고자 하는 말을 무대에 옮긴다. 본 연극제는 극단 작은신화, 극단 참컴퍼니, 창작집단 일각, 극단 더늠 총 4개의 극단이 주최/주관하며 만들어졌다.

극단 작은신화의 반무섭 연출은 2022년 제9회 성북연극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간이역>을, 극단 찬컴퍼니의 홍우찬 연출은 중국 희곡인 <워 아이 차차차>를 초연한다. 이후 이어지는 공연으로는 창작집단 일각 이광복 연출이 막심 고리키 원작의 단편소설 <아쿨리나 할머니>를 각색한 <늙은 여자, 아쿨리나>와, 극단 더늠 차지성 연출의 셰익스피어 햄릿을 각색한 <광인 햄릿>을 선보인다,

<보편적이지만은 않은 극적무대>라는 이름의 연극제는 2022년 겨울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지만, 위 연극제의 김동욱 예술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전쟁처럼 살아내 온 공연예술가들과 여러 해 동안 쉽지 않은 연극의 길을 걸어온 연출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연극제인 만큼 열린 마음으로 극적 무대를 맞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8일 목요일부터 2023년 2월 5일 일요일까지 극장 봄에서 진행되는 <보편적이지만은 않은 극적무대>의 공연 티켓은 플레이티켓 (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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