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상공회, ‘제12회 양천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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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상공회, ‘제12회 양천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1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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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상공인의 밤 이어져

 

지난 5일, 제12회 양천상공대상 시상식과 제17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2022년 상공인의 밤이 양천구 로운아뜨리움에서 열렸다. 

서울상공회의소 양천구상공회(회장 권오성)가 주최한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이재식 양천구의회 의장, 권승욱 세무서장 등이 참석해 양천구에서 활동하는 상공인들의 올 한해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자리였다.

권오성 양천상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나온 1년을 돌아보면 쉽지 않은 기간과 시간 속에서 양천상공회는 나름대로 역할과 임무 충실히 해왔다”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삼중고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전쟁으로 상공인이 매우 힘들지만,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1%의 가능성을 보여줬듯 양천구상공회도 1%의 가능성에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양천상공회는 미래를 바라보며 앞으로 가야 한다”며 “양천구민이자 기업인으로서 함께하고 있는 이웃으로서 긍지를 갖고, 1년 한 해 동안 모두 수고한 각자 스스로에게 자축과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권 회장은 또 “올해는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살 100포대를 기부했는데 내년에는 1,000포대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회장은 “양천상공회가 관내 최고, 최대, 유일의 경제 단체로서의 자세와 역할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과도 온정을 함께 하는 양천상공회가 됐으면 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양천상공회의소가 우리 지역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면서 “양천구 발전을 해 나갈 여러 가지 생각들을 머리를 맞대고 함께 내년에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은 “어려운 가운데에도 잘 헤쳐 나가는 양천상공회를 보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올해 한 해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기업이 성장하고 또 대박 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희 국회의원(민주당, 양천갑)과 이용선 국회의원(민주당, 양천을)은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장내 사회자가 축전을 대독했다.

이어진 제12회 양천상공대상에는 ㈜대한에프에이엔지니어링 이후경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천상공대상 공공부문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 성혜경 행정주무관, 양천세무서 오경자 소득세과 세무조사관, 양천소방서 구조대 허정옥 구조대장, 사회공헌부문에는 양천구 주부환경연합회와 양천구 자전거안전지킴이 봉사단, 손까樂(락) 봉사단이 수상했다. 

양천구청장 표창은 ㈜청림엠엔에프 김종호 대표이사, ㈜유한이엔씨 신정식 대표이사, 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 이경희 대표, 양천구의회 의장 표창은 사론플라워 세계로 김정태 대표, ㈜따뜻한 손길 양혜정 원장이 받았다. 

양천상공회장 표창에는 화장품 레츠원 유금녀 대표, ㈜이티컴 이창재 대표이사, ㈜지앤지부티플러스 정시영 대표이사, 미래기업 강연아 대표가 받았다. 

공식 행사에 앞서 양천구상공회 제17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이 치러졌으며, 양천상공대상을 마치고 2부 상공인의 밤에서는 선율아르모니아합창단의 특별 공연을 끝으로 올해 양천상공대상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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