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당뒤·꿈동산어린이공원, 새롭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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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당뒤·꿈동산어린이공원, 새롭게 변신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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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고려한 놀이·휴식공간으로 디자인, 시설 교체

 

새 단장한 당뒤 어린이공원
새 단장한 당뒤 어린이공원
새 단장한 꿈동산어린이공원
새 단장한 꿈동산어린이공원

 

양천구 신월5동 당뒤어린이공원과 신정6동 꿈동산어린이공원이 더 넓어진 놀이공간과 쾌적한 휴식공간, 푸른 녹지공간으로 탈바꿈됐다. 

1984년에 조성된 당뒤어린이공원은 놀이·휴게시설 등 시설 전반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고, 민원에 따른 비계획적인 시설 배치로 아이들이 뛰어놀 놀이공간도 줄어든 상태였다. 

이에 구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는 기존 그늘막을 경로당 쪽으로 옮기고, 이용하지 않는 지압로는 철거해 놀이공간을 대폭 늘렸다. 중앙의 넓어진 공간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만들었다. 아까시 원목을 사용한 다기능 친환경 놀이시설로 아이들의 흥미와 건강까지 고려했다.

한편, 목동 8단지 내부에 위치한 꿈동산어린이공원은 3,730㎡의 규모와 널따란 개방감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놀이시설은 과거 이용하던 그대로였다.

구는 기존 소나무 언덕의 고즈넉함은 살리고 놀이공간을 확대해 높이감 있는 놀이 마운딩과 트램펄린 등 역동적인 놀이시설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평소 운동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기존의 지하시설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낡은 안전펜스도 새롭게 바꾸고, 낡은 소규모 야외 운동기구도 복합형으로 새로 설치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탁 트린 개방감을 자랑하는 쾌적한 놀이·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당뒤·꿈동산어린이공원을 많이 찾아 달라”면서 “앞으로도 마을별 테마 놀이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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