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재능나눔 교실은 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총 8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농구를 시작(6월26일~7월14일)으로 스쿠버 다이빙(7월3일~8월30일), 피겨 스케이팅(8월2~18일), 야구(9월7~23일), 암벽등반(10월9~25일), 양궁(10월11~28일),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11월8~24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총 3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농구교실에는 천재가드 김승현 전 선수가 전 회차 참여해 수업을 갖는다. 각 반에 60명씩 4개 반, 총 240명을 모집하고 교육은 월·금요일 각각 오후 6시~7시30분, 오후 8시~9시30분에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대체육관에 열린다. 서울에 거주하는 10대에서 40대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오는 8월에 방학 시즌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피겨 수업을 진행한다. 각 반에 80명씩 4개 반, 총 320명을 모집하며, 수요일 오후 2시~3시30분과 오후 4시~5시30분, 금요일 오후 2시~3시30분, 오후 4시~5시30분에 수업을 갖는다. 김연아 전 선수는 3회 교육을 모두 출석한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등 이벤트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에는 LG트윈스의 ‘적토마’ 이병규 전 선수가 야구교실(여의도 뉴에라 베이스볼)을, 10월에는 김자인 선수의 암벽등반(비블럭어반 클라이밍짐)과 장혜진 선수의 양궁교실(목동 영학정), 11월에는태릉 국제 스케이팅장에서 조해리 전 선수의 쇼트트랙과 제갈성렬 전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교실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시스템(booking.naver.com)을 통해 하면 되며, 신청시 1만원을 보증금으로 결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