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위험 임산부·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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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고위험 임산부·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3.01.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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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고위험 임신질환 중심…1인당 최대 3백만원

 

양천구가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모자 건강을 응원하고 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높은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을 중심으로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이면서,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을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이다.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은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등이 있다.

지원 대상자가 되면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단, 상급 병실 입원료, 식대, 보조기 등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진료비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2015년부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442명에게 2억여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를 위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1인당 최대 119만2320원 한도에서 3개월간 첩약 등 한의약 난임치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서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진단 부부(여자 만 44세 이하)로,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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