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로 신월2동·신정4동 일대 용도지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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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신월2동·신정4동 일대 용도지역 상향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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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규모 1천㎡ 이상 공동개발시 2종→3종 일반주거지역 가능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진행과 함께 해당 지역의 용도 상향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저층 주거지가 많은 양천구 신월2동과 신정4동 일대에서 일정 규모 이상 공동 개발할 경우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신월IC에서 홍익병원 앞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주변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양천구 신월·신정동 일대와 강서구 화곡동 일대(62만2천㎡) 저층 주거 및 자재·유통상가가 밀집해 했다. 

서울시는 현재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 지역의 공간적·기능적 여건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공원과 연계한 맞춤형 계획과 지역상권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등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특히 상부 공원화 구간 남북 간 용도지역 차등 완화 및 부족한 생활SOC 확보를 위해 양천구 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역 내 신월2동과 신정4동 일대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개발 규모 1천㎡ 이상을 공동 개발할 경우 주민 제안을 통해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연계해 지역 일대를 차량 중심에서 보행 중심의 변화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상권 활성화 및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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