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를 위한 CRM 교육사업 “리더스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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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를 위한 CRM 교육사업 “리더스아카데미
  • 이중규 기자
  • 승인 2023.01.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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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기업·소상공인회 성규선 회장
성규선 회장 / (사)소기업·소상공인회

성동구 상원6나길 22-11.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2층에 위치한 (사)소기업·소상공인회(회장 성규선)의 10년여간 빛나는 업적을 조명한다.
회장 성규선은 성동구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2023년도 신년 시무식 겸 임원회의 인사말(2023.01.11.)에서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된 지도 벌써 3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말을 인용 우리 구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더 깊이 단단한 뿌리를 내려 많은 열매를 맺으시기를 기원하며, 대한민국 전체의 약 87%의 사업체 종사자 중 38%(소상공인 비중)를 차지할 만큼 소상공인의 비중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우리 소상공인들은 각자가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소기업·소상공인회는 2013년 7월 18일 창립되어 리더스아카데미 총 10회 수료생을 배출, 소상공인 한마음페스티벌, 소상공인과 함께한 김장축제 및 각종 행사를 통하여 지역 주민과 사장님들이 함께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는 지원 교육사업을 꾸준히 이끌어 가고 있다. 

(사)성동구 소기업·소상공인회를 통한 리더스아카데미를 운영, 지역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하여 자생력 강화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으로 소상공인 SNS 홍보 및 정보 활용, 온라인마케팅 지원 교육사업 등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적용 피부에 와 닫는 소득증대를 목표로 한다.

성규선 회장은 경남 합천출생으로 일본에 유학하는 등 외국어에도 능통한 학구파다. 그는 2004년부터 성동구에 외식업 식당을 열고, 생업과 함께 소상공인회를 통한 베푸는 리더십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리더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간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협의하여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성동구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매출 급감에 따른 어려움과 지역상권 운영 업자의 고령화으로 인한 생소한 기기 컴퓨터, 모바일 등 디지털 기기 운영의 어려움으로 제품 또는 가게 홍보, 마케팅과 아울러 사무 행정 능력의 미약한 현실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직시하고 소상공인 전반에 걸친 경영 세무, 노무, 인력 교육 등 각종 지원 제도를 활용하여  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Project)가 리더스아카데미이다.

성 회장은 협회운영은 결코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업체 대표들은 지향하는 목적과 방식이 제각각 다르고 성격 또한 각양각색에 손님들도 천양만미의 맛으로 요구하는 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의견 맞추기가 쉽지 않다. 작은 체구에 예쁘장한 얼굴로 청순함을 보이지만 일할 때는 저돌적이다. 어떤 남자도 감히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일도 거침없이 해결해가는 추진력은 가히 타에 추종을 불허한다.

10여년 간 (사)소기업소상공인회를 운영해 오며 겪은 여러가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열기를 식히고자 인터뷰를 잠시 중단하고 기자가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성 회장의 개인사업장 사진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자영업자이며 소상공인인 개인 성규선으로 이야기 초점을 바꿔본다. 

성규선도 잘 나갈 때는 성수역 2번 출구에 “돈이야” 본점(성수점)을 열고 방송에 4번 출연하는 등 열혈 사업자로 이름을 세상에 날린 경험도 있다고 한다. 이후 성동세무서 인근에 돈까스 전문점 '돈이야 2호점', 서울숲에 '돈이야 3호점'을 열어 많은 수익을 창출한 전문 외식업 사업자다. 

지금은 코로나라는 못된 복병과 사단법인 설립으로 역량을 분산 '서울숲 3호점'만 남기고 이마저 부군에게 맡기고 소상공인회에 올인 중이다. 수익도 많이 줄어 소상공인들이 겪을 수 있는 고통은 다 겪은 바 있다.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있는 경험자로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성동구 성덕정길 48. 2층에 “성동쉐프들 협동조합”을 열고 수제도시락 및 케이터링, 요리 교육 서비스업을 외식업 20여 년 경력자 소상공인 대표들의 조합으로 지역사회(취약계층)의 먹거리 문제해결과 요리교실 등의 교육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소상공인 창업경영아카데미”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열악한 운영여건으로 개인사업장에 사무실을 열어 운영하다 전국최초 성동구청(구청장 정원호)의 사무실 지원으로 2017년 8월부터 현재의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에 신규 사무실로 이전 운영 중이다.

개인적인 바램이나, 정부나, 지자체 등 유관 기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느고 물었다.
“소상공인들은 평균 연령이 50대 이상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디지털 문화에 취약하고 정보 활용 능력과 SNS 활용 능력이 많이 떨어져 본인의 사업장 운영은 물론 정보지원 제도, On-Line 신청 및 온라인 시장 진입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또 1인 기업이 많아 시간 내기가 쉽지 않고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금리 상승, 원자재 값 상승, 각종 공과금 인상, 인건비 상승 등 총체적 난국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적절한 지원제도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끝으로 성동구는 물론 전국의 모든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기재개를 펴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그 날을 학수고대 한다.
감사합니다.

성동구 연무장길 57. 1, 2층에 위치한 “JS슈즈 디자인연구소” 옥상에 설치된 대한민국 상징 성수수제화거리 랜드마크, 세계가 인정한 발편한 건강 구두. 세계로 나가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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