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운초 ‘가온누리 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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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운초 ‘가온누리 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3.02.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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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아뜨리움 후원 협약…어린이들 꿈 자라나길 기대

 

서울목운초등학교(교장 박정희, 양천구 목동 소재) ‘가온누리 오케스트라(이하 가온누리 오케스트라)’의 제13주년 정기연주회가 지난 27일 저녁 로운아뜨리움(회장 이광현)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초등 오케스트라를 되살리고, 지역 문화 발전 및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연주회는 ‘로운아뜨리움’과 ‘가온누리 오케스트라’의 후원 협약에 따른 첫 번째 공식후원 행사여서 의미가 깊었다. 양측은 지난해 6월 지역사회 발전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광현 로운아뜨리움 회장은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로운’이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것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가온누리 오케스트라 악장인 김민준 단원(6학년)은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로운아뜨리움 이광현 회장님과 학부모님, 훌륭한 연주을 위해 지도하신 이한주 지휘자님께 감사드린다”며 “초등학교 졸업 전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부악장인 이다원 단원(6학년)도 “약 3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케스트라 활동을 다시 하게 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멋진 곳에서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연주할 수 있게 돼 너무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 목운초등학교 개교와 함께 창립된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는 현재 바이올린·첼로 등 현악기, 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 등 관악기, 팀파니·큰북·작은북·스네어 드럼 등 타악기를 연주하는 72명 학생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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