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확대…출근길 아침밥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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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확대…출근길 아침밥도 챙긴다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4.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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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환,편의점에 이어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 동참…매달 5만, 연간 총 46만 명 지원
- 오아시스‧CU‧GS25 모두 중복 신청돼…밀키트‧도시락‧카페음료에 신선식품 등
- 퇴근길 저녁식사 부담뿐 아니라 출근길 아침식사 부담까지 덜어, 아이와 더 많은 시간 보내
-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5월분 선착순 신청 접수
온라인 홍보 포스터(오아시스)
온라인 홍보 포스터(오아시스)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서 기존 GS25․CU편의점에 더해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와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출근길 아침식사까지 확대한다.

당초 엄마아빠가 퇴근 후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저녁식사 준비 시간과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한 데 이어서, 출근‧등교 전 아침식사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새벽배송 업체의 동참으로 도시락‧밀키트와 카페음료, 간편식품뿐 아니라 채소, 해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엄마아빠의 선택권도 커짐에 따라 매월 5만 명, 연간 총 46만 명이 할인혜택을 받는다.

5월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오아시스마켓은 금액별 정액 쿠폰 방식으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할인, 6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9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 원 할인’을 받는 쿠폰을 월 4장 제공하며,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은 오아시스마켓, CU편의점, GS25편의점 모두 중복하여 각각 신청할 수 있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5월분 신청은 4월 24일(월) 오전 9시부터 3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거주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다.

선정결과는 5월 2일에 휴대폰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편의점 쿠폰은 편의점앱에 쿠폰번호를 등록해야 하고, 오아시스마켓 쿠폰은 쿠폰등록 방식이 아닌 신청 당시 입력한 ‘오아시스마켓 아이디’로 자동지급 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신청 시 오아시스마켓에 가입한 아이디를 입력해야한다. 선정결과 및 이용안내 문자를 받으면 자동지급된
할인쿠폰으로 30일 이내에 사용가능하다.

GS25․CU편의점은 정해진 기간 내에 쿠폰번호(구독서비스 무료이용권)를 편의점 앱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서 휴대폰 앱의 큐알(QR)코드를 제시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고, 엄마아빠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편의점에 더해 새벽배송업체가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할인 지원 품목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물가 시대에 가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엄마아빠들이 놓치지 않고 신청해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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