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라이온스클럽 번3동서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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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라이온스클럽 번3동서 이웃 사랑 실천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6.11.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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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체계적 지원 협약

전 세계를 무대로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이 강북구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강북구 번3동주민센터에서 따뜻한 정을 전하는 작은 행사가 진행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국일 라이온스클럽(회장 김대중)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번3동의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 20세대에게 200만 원 상당의 쌀 10kg과 물품을 지원한 것. 물품에는 라면과 두유, 김, 참치캔, 식용유 등 다양한 생필품이 담겨있었다. 

이날은 특별히 4년째 봉사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번3동과 협약도 체결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는 김희수 동장과 구본승 강북구의원이 참석해 국일라이온스 클럽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국일라이은스클럽은 번3동에서 정기적인 이웃돕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상부상조하는 건강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번3동주민센터는 이를 위해 이웃돕기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연계, 관리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게 된다. 

김대중 회장은 “국일라이온스클럽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번3동과의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봉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희수 동장은 “이번 행사가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번3동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복지 대상자들을 발굴해 삶이 외롭지 않다는 사실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일라이온스클럽은 창립된지 37년으로 현재 31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종로 세운상가에 사무실을 두고 강북·도봉·노원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국일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김희수 동장, 구본승 강북구의원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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