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만드는 '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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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만드는 '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5.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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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공연예술 동아리·공연예술인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 만끽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21일 오후 1230분부터 배봉산 공연장에서 관내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문화예술 축제인 '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동대문구의 공연예술 동아리들과 지역의 공연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같은 고통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로 이필형 구청장, 장경태·안규백 국회의원, 이태인 의장, 김경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심미경 시의원, 이강숙·손세영·김창규·박남규·김세종·김용호·이재선·안태민·이규서·정서윤·성해란 구의원, 이도영 노인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약령시협회 김월진 회장, 더좋은새마을금고 양범섭 이사장, 김인호 전 의장, 문화원 임원 및 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일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가까운 사람조차 마음대로 만날 수 없었던 팬데믹을 통하여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됐으며, 이제는 엔데믹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공연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하여 안타까워하는 주민들에게 다소 위안을 드리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공연에 참여하는 이가 모두 우리의 가족이고 동대문구 주민들이라는 점에서 다른 행사와 차별을 둔다""비록 유명한 공연단체가 아니지만, 이들은 우리 자신이며 또한 이들의 활동을 지원 육성하는 것이 동대문구와 문화원이 해야 할 일이다.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식 행사 후 2시부터 동대문문화원이 지난해부터 결성해 그동안 연습한 윈드오케스트라 '굿 밴드'의 창단공연이 펼쳐졌다. 앞서 문화원은 음악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과거에 음악 경험이 있는 주민들을 모아 관악기 위주의 윈드오케스트라를 결성했으며, 동대문문화원은 앞으로 이들이 동대문구의 문화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음악이 있는 동대문구, 함께 즐기는 음악문화를 만들며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활동하며 동대문구의 대표밴드로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고 창단 취지를 밝혔다.

이어 관내 동아리 공연(디스코장구, 통기타, 오카리나 공연, 성악, 민요·장구, 진도 북놀이) 관내 공연예술인 공연(최연수, 유화, 미소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행사 말미에는 주민들을 위한 행운 상품으로 김치냉장고와 TV, 청소기, 자전거 등 상품을 준비해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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