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 모범 청소년에 장학금·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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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 모범 청소년에 장학금·표창 수여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6.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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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학생에 장학증서, 38명 청소년·모범 선도위원 시상
배규호 회장 “실패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길 응원”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회장 배규호)71회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 및 표창 시상식이 지난 25일 양천경찰서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1987724일 사단법인 서울청소년지도육성회로 시작된 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는 청소년이 꿈을 이루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 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농촌 봉사, 안보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5월과 12월에 모범 청소년을 선정해 장학증서 및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금 행사는 올해로 71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3747명의 청소년에게 총 66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은 김정현(광영고3) 20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정민수(마포고2) 7명의 청소년 및 김태수 신정4분회 부회장 등 모범 선도위원 31명에게는 양천구청장·서울경찰청장·양천경찰서장·국회의원·구의장·청소년육성회 총재 및 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주복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윤형탁·양미경 부회장, 양광수·김연종·임옥연·황정희 운영위원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배규호 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장은 오늘 행사는 회원 여러분께서 작은 정성을 모아 개최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청소년육성회 회장으로서 고마운 마음과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청소년육성회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든든하게 뒷받침하면서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 회장은 장학금 및 표창을 수상한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오늘 여러분이 받은 장학증서가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어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여러분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오늘을 잊지 말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허준영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는 배규호 회장을 중심으로 양천지구회가 정말 잘 되고 있구나 생각한다. 전희수 명예회장(전 양천구의장)과 주복희 수석부회장 등 임원·분회장 등의 면면을 보니 조직이 아주 탄탄하게 잘 구성돼 있다면서 양천구 청소년들이 훌륭한 모범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청소년 여러분은 어른들보다 시간의 부자라면서 여기 어른들을 멘토 삼아 바르게 성장하고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배 양천경찰서장 역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언급하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오 서장은 양천경찰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오늘 수상자들도 청소년육성회의 뜻을 가슴에 새겨 우리 사회의 좋은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허준영 총재와 이경순 사무총장, 박광환 이사, 이명우 본부장, 양천지구회 전희수 명예회장과 주복희 수석부회장, 윤형탁·양미경 부회장, 각동 분회장 및 선도위원을 비롯해, 강옥현 양천구 부구청장, 양천경찰서 오창배 서장 및 이현희 여성청소년과장, 최진영 여성청소년계장, 임옥연·오해정·김광성·황민철 양천구의원, 학생 가족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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