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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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 웃으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8.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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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한의약박물관 앞 버스킹 공연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름다운동행 '통키타 동아리의 음악여행' 공연팀이 한의약박물관 건물 앞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인 '아름다운 동행'의 '통키타 동아리의 음악여행' 공연팀이 연일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도심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11일 경동시장 사거리 동의보감 타워(한의약박물관) 앞에서 버스킹 공연 형태로 7080 음악을 선보인 것.

이날 이들은 오후 5시부터 직접 연주를 통해 흘러간 옛 노래를 부르며 왕산로를 걷는 시민들과 꽉 막힌 도로에 정차하고 있는 차량 속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아울러 아름다운 동행(회장 이민수, 동대문구민신문 대표)은 2013년 결성된 봉사단체 100여 명의 회원이 분기별 재활단체인 창인원 봉사활동과 매월 노인복지시설에 위문공연을 하고 있으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지역 불우이웃돕기 등을 실천하고 있는 순수 봉사단체다.

이날 이민수 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가진 재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옛노래를 연주하며 부르는데 관객들이 함께 박수를 쳐주고 따라 불러주는 등 호응해 주셔서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이러한 공연을 더 할 것이며, 지금까지 해 왔던 봉사활동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동대문문화원이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하고 있는 '2017년 동대문구 문화예술동아리 공연'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관내 문화예술동아리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같이 즐기기 위해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동아리 8개팀이 매주 금요일 그동안 익히고 즐겨왔던 문화예술공연 작품들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지금까지 ▲6월 30일 한마음음악봉사단 '가요, 팝(관악기 연주)' ▲7월 7일 7080 시간여행 '통키타 포크송 공연' ▲14일 참소리 예술단 '우리민요와 가락 그리고 무용' ▲21일 동대문 팝 밴드 '우리가요와 팝송' ▲28일 덱스트 통 '랩, 힙합, 알앤비 등 어쿠스틱 기타 연주' ▲8월 4일 대한색소폰 동아리 '색소폰 앙상블로 신나는 음악공연' ▲11일 아름다운 동행 '통키타 동아리의 음악여행' 등이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25일 포시즌 색소폰동아리 '키보드, 색소폰, 하모니카 등 다양한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7년 동대문구 문화예술동아리 공연'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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