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영 시의원 “서울시, ‘2023 BTS FESTA @여의도’ 특수 노리는 바가지 요금 선제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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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시의원 “서울시, ‘2023 BTS FESTA @여의도’ 특수 노리는 바가지 요금 선제 대책 세워야”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6.08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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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가지 요금으로 ‘서울’ 브랜드 훼손해선 안될 일”
- ‘시민 안전이 제일’ 공연장 및 주변 안전대책 및 대응 계획 세울 것요구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 사진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 사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 6)이 6월 7일 오전 개최된 시의회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서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서울시에 숙박 및 편의시설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방탄소년단은 ‘2023 BTS FESTA’를 개최한다.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시청, 광화문 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17일에는 여의도에서 ‘2023 BTS FESTA @여의도’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김길영 의원은 “BTS 특수를 이용해 숙박 및 편의시설 이용 요금을 천정부지로 올릴 우려가 있다”며 “공연 당일 전후 여의도 공연장 주변은 물론 서울시 내 숙박업소 요금이 치솟지 않도록 서울시에서 신고센터 개설, 공문 발송, 위반 관련 규정 마련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해 부산 BTS 공연 시 숙박료 폭등으로 인해 크게 논란이 일었다”며 “지나친 바가지 요금은 ‘서울’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을 찾는 외국인도 많은 시기이므로 서울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길영 의원은 이어 “특히 행사 당일에는 공연장은 물론 주변 편의시설 및 대중교통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가 안전 대책을 세우고 현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기차 화재 사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진화가 어려움을 언급하며 터널 내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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