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소속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대한민국 예술가의 대표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대한민국예술원과 협력하여 문화나눔(지식나눔)의 일환으로 오는 8월 30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동작도서관에서 ‘유종호 교수 특별강연회’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유종호 교수(문학평론가, 전 연세대학교 석좌교수)의 지식 나눔으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농담’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소설가 ‘밀란 쿤데라’의 별세를 추모하며 작가의 삶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은 ‘밀란 쿤데라의 사람과 작품 세계를 찾아서’를 주제로, ‘밀란 쿤데라’ 소설적 사상과 인간, 에로스, 역사 등에 관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의 예술적 가치와 지식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종호 교수 특별강연회’는 동작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수업료는 무료이다. 접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s://everlearning.se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금정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