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동작구 초등학교에 강감찬 역사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역사교육 기회 확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지난 24일 관악문화재단 5층 AAA실에서 지역 문화 진흥과 강감찬 교육 확산을 위한 MOU(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악문화재단은 관악구 역사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고자 관악의 명장 강감찬 장군과 고려를 소재로 한 콘텐츠 ‘고려 어벤져스’를 제작한 바 있다. ‘고려어벤져스’ 시리즈는 역사・교육 전문가 및 인기 유튜버와 협력하는 등 고려사를 초등 교육과정 수준으로 맞추어 풀어낸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71만 회를 돌파하는 등 관악구를 대표하는 역사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역사 콘텐츠를 관악구 및 동작구 초등학교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관악구 지역 이해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할 초등학교에 강감찬 및 고려 역사교육 콘텐츠(프로그램) 제공 ▲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홍보 지원 ▲역사 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관련 업무교류 등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관악문화재단과의 MOU를 통해 역사 교육 콘텐츠 활용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기대하며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본 협약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강감찬 장군 및 고려 역사에 대해 깊이 배우고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정훈 교육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삶 속에서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