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파 이창배 선생 동상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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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파 이창배 선생 동상 제막식 개최
  • 성동신문
  • 승인 2016.11.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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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낳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1월 13일 왕십리광장에 벽파 이창배 선생 동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벽파 이창배 선생은 성동구 옥수동 출신의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로 한국 문화재 전승 활동에 힘쓰고, 선소리산타령 보존회를 조직하여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한 국악계의 위대한 스승이다.

제막식 행사에는 벽파 선생을 기리기 위해 참석한 국악계 및 지역 인사,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농악과 선소리산타령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특히 벽파 선생의 직계 제자이자 선소리산타령보존회 황용주 이사장이 직접 축하공연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이창배 선생 동상 제막식은 2014년 4월 성동구와 (사)선소리산타령보존회간 협약식의 결과로 올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사)선소리산타령 보존회는 해마다 소월아트홀에서 경기소리축제(6월경)와 벽파대상 전국국악대제전(11월경)을 개최하고 있어 성동구와는 인연이 매우 깊은 단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왕십리광장에 국악계에 큰 업적을 남긴 벽파 이창배 선생님 동상을 설치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앞으로 성동구 문화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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