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정회, 신임 박창복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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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정회, 신임 박창복 회장 취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6.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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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찾기 선언문' 낭독, '동대문 찾기' 전개 예정

동대문구 전직의원 모임인 동대문구의정회가 지난달 30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의장 등 내빈과 의정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전임회장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꽃다발 전달 축사 격려사 신임 임원진 발표 동대문찾기 선언문 낭독(김봉식 자문위원장)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이날 제5?6대 회장을 맡아 이임하는 박정철 전임회장 "제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 코로나19로 사실 활동을 못해 좀 아쉬움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이끌고 끝내 우리 유능하신 박창복 회장님을 모셨다""우리 의정회는 시민단체 몫까지 해야 한다. 그동안 기초의원 공천 폐지를 비롯해 여러 운동을 했는데, 앞으로 박창복 회장님과 많은 의원님들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7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박창복 신임회장은 "동대문구의정회는 2011년 발족해 초대 회장을 역임하신 최병조 회장님, 그리고 제2대 회장을 지내신 박정철 회장님 두 분이 오늘의 의정회를 이끌어 오셨다. 현재 9대까지 동대문구의정회에는 수도권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존재하는 단체이기도 하며 현재 약 90여 분을 회원으로 공유하고 있다""그동안 동대문구의정회는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한 바 있고, 현재는 '동대문구에는 동대문이 없다'라는 제목하에 동대문구 지명 찾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앞으로 의원님들 업적을 이어받아 보다 진보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필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30년간 구를 위해 일해주신 의정회 발자취는 소중한 구의 자산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된 의정회원 및 신임 회장님과 함께 지방자치 활성화 강화방안 모색 등 구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인 의장은 "선배님들 가르침에 우리 동대문구의회도 더 열심히 하겠다. 최근 우리 동대문구에는 안 좋은 일들이 많이 발생했는데, 우리 19명 의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겠다. 선배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주웅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고생하신 박정철 의원님께 박수를 보내며, 박창복 의원은 훌륭한 분이기에 잘 하실 것이다. 많은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에는 김봉식 자문위원장이 동대문이 없는 동대문구에 동대문을 되찾아오자는 '동대문 찾기 선언문'을 낭독하며 앞으로 의정회가 '동대문 찾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의정회는 지방자치제도 및 의회의 발전과 구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연구·조사하고 정책을 건의하기 위해 2011년에 전직 구의원(94)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더불어 이번 의정회 임원진으로는 회장 박창복 부회장 이기익·김동옥 명예회장 박정철 고문 박주웅·최병조·계봉삼·김승문·김정현·강태희·신재학·이병윤·김용국·김명곤·김수규·주정·이현주 자문위원장 김봉식 자문 부위원장 한숙자 대별 회장: 1대 회장 김희경, 2대 회장 김동옥, 3대 회장 김주진, 4회 회장 정승환, 5대 회장 김용국, 6대 회장 한숙자, 8대 회장 이재식) 감사 정종설·정승환 사무처장 주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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