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8동, 청사 벽면·로비 활용 ‘소담갤러리’ 개관
강서구 화곡8동 주민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예술 공간 ‘소담갤러리’를 개관했다.
소담갤러리는 화곡8동 청사 내에 조성돼 주민 친화적 공간이자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청사 1층 계단 벽면에는 트릭아트 벽화가 그려졌고, 3층 로비에는 캘리그래피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 및 수강생 9명이 참여해 12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내가 그린 작품이 청사 갤러리에 전시돼 감회가 새롭고, 이번 갤러리 조성으로 청사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애 화곡8동장은 “소담갤러리를 통해 정기적으로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자치회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주민센터 운영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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