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은 5월부터 청각/언어장애 성인, 난청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울시 내 수어통역센터(농아인쉼터)에서 실버소리샘을 진행하고 있다.
실버소리샘은 서울에 위치한 수어통역센터에 직접 찾아가 사회참여 교육(키오스크, 스마트폰 사진/영상 촬영, 모바일 예매 교육 등), 문화·여가 활동(양말목, 손뜨개, 펀치니들, 양모펠트, 미술 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이후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참여자에게는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를 제공한다.
실버소리샘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교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활동이나 실습이 제공되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많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수어통역센터 담당자는 “강사가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참여자에 대한 관심을 높게 가져주셔서 좋았다. 내년에 또 신청하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실버소리샘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관련 문의는 삼성소리샘복지관 성인지원팀(☎02-6930-6332)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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