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증 발급 및 관악시민대학원과 최고위 과정 학습 기회도 제공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고 오는 8월 14일부터 ‘제35기 관악시민대학’을 운영한다.
‘관악시민대학’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하는 학관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수준 높은 교육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구는 2005년부터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현재까지 1,75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관악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교수진이 직접 관악구 평생학습관으로 출강하여 ▲역사와 지리 ▲과학과 건강 ▲문학과 언어 등 다양한 교양 강좌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서울대학교 규장각과 박물관 탐방 등 주민의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한 현장학습을 편성하여, 수강생에게 배움의 재미를 선사하고 주민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을 다지는 평생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전원에게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의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는 한편, 심화 과정을 원하는 수료생에게는 ‘관악시민대학원’과 ‘최고위 과정’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시민대학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해 20년간 함께해온 협력사업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수한 교육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