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올해도 관악산 계곡 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산 계곡 캠핑숲(관악구 신림동 205-1일대)’은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캠핑숲 안에는 물놀이장, 모험숲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시와 일상에서 벗어나 관악산의 맑은 물과 푸른 숲이 펼쳐진 자연과 어우러져 만끽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관악산 계곡 캠핑숲은 1박 2일 동안 단순히 캠핑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산림교육 휴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캠핑숲 프로그램은 ▲생물의 다양성과 멸종생물 관찰 ▲관악산의 달마중 별마중 ▲산책 및 햇님밧줄 놀이를 주제로, 월별 야간 숲산책, 밧줄놀이, 가족컵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매주 주 2회(1회차 금~토, 2회차 토~일) 오후 3시에서 다음날 아침 11시까지 1박 2일로 운영된다.
2014년~2018년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은 회차당 최대 15가족까지이며, 1팀당 4~5인까지 이용 가능하고, 요금은 1팀당 1만원으로, 5인용 텐트 1개와 매트 1개가 제공된다.
당일 저녁과 아침 식사는 제공되지 않으니 직접 신청 가족이 준비해야 하며, 취사와 화기 사용은 불가능하다. 침낭, 개인 위생용품, 벌레퇴치체 등 필요 물품 또한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용방법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 계곡의 천연 자연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 캠핑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