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재향군인회(회장 김사연)는 삼복더위를 맞이하여 지난 8월 1일 관악구 신림로 300에 위치한 지리산 삼계탕 식당에서 ‘보훈가족 초청 감사의 삼계탕 대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 임춘수 구의장 직무대리, 이성심 관악을 당협위원장, 구의원 등과 관악향군 회장단, 박봉주 명예회장, 여성회 임원, 동 회장 등과 보훈단체 어르신 130여 명 등이 참석하여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사연 관악구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삼복더위를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6.25 참전 선배님들을 비롯한 보훈단체 선배님들께서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면서 “조촐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성심성의껏 마련하였으니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주신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직무대리와 구의원, 구청 관계자 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이런 보람 있는 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떡 등을 대접하여 드렸으며, 관악구재향군인회 여성회 황도임 회장 및 임원들은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기념품으로 궁잔기지떡을 전달하였으며, 기념품을 전달받은 보훈단체 어르신들은 “무더운 한여름에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대접해줘서 감사한데, 이렇게 답례품까지 챙겨주어서 고맙다”고 전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