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무료 공공와이파이 80대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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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무료 공공와이파이 80대 추가 설치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8.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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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인근·전통시장·공원 등 55곳 대상 확충
현재 총 725대 운영…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민들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수요조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와이파이장비(AP) 80대를 추가 설치한다.
주요 설치장소는 △이수역 인근 먹자골목, 전통시장 △보라매병원역·흑석역 등 지하철역 입구 및 도로 △노들나루공원·동작주차공원 등 공원 및 산책로 등 55곳으로,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다중 접속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는 ‘WiFi 6’ 장비를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와이파이는 가입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DONGJAK’ 또는 ‘SEOUL’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노량진수산시장 등에 공공와이파이 111대를 확충해 현재까지 지하철역 인근, 경로당, 공원 등 396개소에서 총 725대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무료 공공 와이파이 확충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약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까치산근린공원 내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모습  
까치산근린공원 내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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