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이상無’…동작구,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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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이상無’…동작구,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8.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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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공사장 등 53개소 ‘현미경’ 점검…외부전문가 동행 안전 점검표 작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본격적인 태풍철에 대비해 관내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건축허가 공사장 및 정비사업 공사장, 공공분야 공사장 등 총 53개소이며 8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장마 기간에 평년보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강풍·강우를 동반한 태풍 발생 시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 위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주변 노후건축물, 옹벽, 축대, 도로, 상·하수도 등 시설 이상 유무 △공사장 울타리 및 가림막 등 안전조치 선행 여부 △타워크레인 및 낙하물 방지망 등 추락방지시설 안전관리 이상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식수, 그늘 등 폭염 관련 관리상태도 함께 살핀다. 
구는 외부전문가(기술사) 2명과 동행하며 안전점검표 및 체크리스트에 따라 면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특이점 발견 시 관계자에게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수해 등을 겪으며 안전관리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축적되어 있다”며 “안전에 관해서는 수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구민들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상도4동 무허가 건물철거지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지난 3월 상도4동 무허가 건물철거지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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