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점포 육성사업’ 참여할 청년 창업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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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년점포 육성사업’ 참여할 청년 창업가 모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8.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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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비, 1년 임차료, 마케팅비 일부 지원…23일까지 신청

양천구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점포 육성사업을 추진, 오는 23일까지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구는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 단계인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양천구 내에서 점포·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초기 창업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민이다.

지난해 선정된 청년점포 ‘참새과자방’ ⓒ양천구
지난해 선정된 청년점포 ‘참새과자방’ ⓒ양천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창업가에게는 3주간 상권 분석과 마케팅 등 창업 기본 교육과 창업 설계 상단 등 1:1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2차 사업계획 PT발표 심사를 실시해 10월 중 총 4개 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에게는 신규 점포 리모델링비 50% 범위 내 최대 1,000만 원 협약일로부터 1년간 월 임차료 50% 범위 내 최대 100만 원 홍보·마케팅비 50% 범위 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해 작성한 후 이달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2018년 사업 시작 이래 청년점포 29곳에 총 4억여 원을 지원했다. 식당, 반려동물 사료가게, 친환경 꽃집,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창업한 디저트 카페 전문점 참새과자방과 올해 창업한 수제젤라또 전문점 젤로디등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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