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시의원, ‘골다공증 관리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 정책토론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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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시의원, ‘골다공증 관리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 정책토론회 주관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9.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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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골다공증 예방-진단-치료 신속 프로세스, 실질적 사후 통합관리로 이어져야”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과 대한골대사학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의회가 주최하는 초고령사회 서울,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9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의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이고, 특히 70세 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68.7%로 보고되고 있다. 골다공증이 성인 사망 원인 중 열 번째를 차지할 만큼 치명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는 의료계와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노재휘 순천향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심각성과 의료 부담 골다공증 관리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자치구 보건소의 우수한 골밀도 검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검사-치료-관리 통합 서비스 제공 방안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장인선 헬스경향 건강팀장, 김덕윤 경희의대 교수, 공현식 서울의대 교수, 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보건소와 병·의원간 원활한 연계를 위한 환자의 정보 공유 필요성 보건소 골밀도 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협업 시스템 구축 골다공증을 주요 만성질환과 같이 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 서울시가 운영하는 각종 질환 관련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과 연계한 관리 대상자 발굴 및 예방 계획 등의 의견이 공유됐다.

 

허훈 의원은 작년 6월 서울시와 대한골대사학회가 협력해 골다공증 관리사업을 1년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잘 구축된 골다공증 예방-진단-치료의 신속 프로세스가 실질적인 사후 통합관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시니어 정책들 역시 뼈 건강이 선행돼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서울시 골다공증 예방·관리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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