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 특별강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등 지역복지 협력 강화 화합의 장
관악구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를 두고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하고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공포된 날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서 빈곤을 국가의 책임으로 일정하고, 소외된 계층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보호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
관악구와 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관악구의회 임춘수 및 의원,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을 당협위원장, 관악구지역사회협의체 부청하 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심정원 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뇌 과학자’ 장동선 대표가 ‘소진 극복, 그리고 행복은 뇌안에’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하면서 행복을 찾는 법 ▲뇌와 행복의 관계 ▲소진(번아웃)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강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기념식은 청년예술가인 ‘락앤롤크루’의 댄스공연과 섹소폰을 중심으로 한 째즈밴드 ‘튠어라운드’의 축하공연에 이어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평소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 및 단체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 시상에는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묘근) 등 3개 단체와 성민종합사회복지관 곽효정 등 45명이 관악구청장 표창을,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박소현 등 3명이 서울시 사회복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부청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악구 지역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으니,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관악의 모든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관악구에 온기를 더해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의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더불어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수 구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악구의회도 민관과 협력해서 우리 50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