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쌀 소비 감소와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MOU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관악농협 및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지자체 간 3자 협약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9월 2일 금천구청, 금천경찰서에서 9월 4일에는 관악구청과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협은 금천구청과 관악구청에 각 300만 원 상당의 쌀을 후원하며, 각 지자체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협력하며 홍보할 것을 약속한다. 이와 더불어 금천경찰서와 협약식에서는 지역치안과 범죄예방 관련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업무 협약도 진행했다.
또한, 관악농협은 쌀 소비 확산을 위해 9월 5일에는 가공식품인 쑥절편과 송편을 사전 주문받아 여성조직 회원 등 5천여 명에 판매하는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하며, 9월 12일 아침에는 관내 금천구에 위치한 동일중학교에 밥차를 보내 등교하는 학생들 500명을 대상으로 컵밥과 우리 쌀로 만든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 동창회장단은 8월 27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홍보를 진행했다.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아침밥을 먹는 것이 우리 농촌을 지키고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며, 우리 관악농협은 지속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확대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