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봉사도 '솔선수범'해야
동대문구는 지난 10일 제33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33회 동대문구 구민상' 수상자중 청량리동 생활체육회 안성호 회장을 자랑스런구민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안성호 회장은 청량리 희망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4년째 회기동 청소년육성회 회장, 11년째 청량리동 생활체육회 회장 등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 단체로 구민상 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던 안성호 회장은 올해 구민상 수상은 두 번째 수상이자,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수상이다.
더불어 안성호 회장은 10년 이상 매년 10회 이상 실종아동 예방캠페인에 참여하며 실종가족을 위해 물품 등을 지원 및 청소년을 위해 도서 2,000권 기탁, 교복비 지원, 어르신을 위해 김치, 수박, 선풍기 후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청량리동 생활체육회장으로 생활체육을 위해 재정 및 물품 등을 지원하며,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구민 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안성호 회장은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사)전국 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자문위원으로 매년 10회 이상 실시하는 실종아동 발견 및 예방캠페인에 참여했고, 故개구리소년 추도식 및 실종 송혜희양 찾기 현수막 제작과 실종가족과 봉사자를 위해 도시락, 음료수, 모자 등 상당한 금액과 물품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도서 2,000권 기탁 등 동대문구 청소년을 위한 선도활동과 화재 이재민을 위한 기부활동을 전개했고 독거어르신들에게 선풍기, 김치, 틀니 등을 기부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청량리동 생활체육회장으로 임무를 수행 하면서 4회에 걸쳐 걷기대회를 개최했고, 동대문구 체육선수와 생활체육인에게 재정 및 물품 지원 등을 통해 동대문구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 또한,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취약계층 보호에 열의를 보여 왔으며, 현재 행복한 동대문구 만들기 모임 회장, 회기동 청소년육성회장을 겸하면서 경로당 청소, 경로당 어르신 수박 나누기, 노인 김치 후원, 교복비 지원, 배식 봉사, 명절 떡 지원, 연탄 후원,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등 지 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헌신 봉사, 나눔 활동을 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공로가 있다.
관내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안성호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봉사를 시작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청량리동에서 운영하던 사랑마을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거액의 후원금을 쾌척한 것이 시초라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장을 역임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힘썼으며, 청량리동 생활체육회장으로 청량리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안 회장은 청량리동 생활체육회장으로 걷기대회를 주도해 지역 주민 화합을 이끌었다. 제2회 행사(2014년)에는 경품으로 경차(모닝) 1대를 내걸어 구에서 개최하는 걷기대회보다도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치렀다.
아울러 안성호 회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냥 보람돼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박한 세상에 함께 같이 잘 살면 좋지 않나. 누군가에는 작은 나눔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선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러면 모두 행복해지고 기쁨을 나누는 것"이라며 "봉사라는 것은 누군가 먼저 나서서 시작해야 한다. 누군가 나서면 따라오기 마련이다. 주위 사람들과 함께 봉사를 하기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봉사를 했을 뿐"이라며 봉사 전도사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안성호 회장은 이번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 수상자 선정에 자신이 한 일은 작았고, 그저 본인을 따라 봉사에 참여해 준 주위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안 회장은 "제가 한 봉사에 많은 분이 지지해 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인 봉사를 할 수 있었다. 그저 저는 시작만 했을 뿐 모든 것은 함께 해 준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보람된 일을 하게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