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겨울철 제설 완벽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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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겨울철 제설 완벽준비 끝!
  • 광진투데이
  • 승인 2016.11.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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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중점 추진

신속한 초동제설작업 및 구민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제설 운동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지난 15일 구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열린‘2016/2017 제설대책본부 현판식’모습. 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김기동 광진구청장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기습한파가 잦다고 한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2016/2017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지난 15일 오후 5시 구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2016/2017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제설대책본부는 ▲ 실시간 제설현장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제설체계 유지 ▲ 자동액상살포기 설치 및 모바일 시스템 구축 등 제설작업 역량 강화 ▲ 친환경 제설제 사용 및 적설량에 따른 경제적인 제설방법 시행 ▲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운동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작업하는 모습

구는 대책기간 중 자양로, 영화사로 등 주요간선도로 19개 노선 37km와 폭 15m미만 주택가 이면도로, 지하도 계단 등을 중점 제설구역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제설작업은 제설차량, 살포기, 자동액상 살포기 등 총 119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진행되며, 제설장비와 인력은 제설1단계(강설예보, 적설량 1-5㎝ 미만), 제설2단계(대설주의보, 적설량 5㎝ 이상), 제설3단계(대설경보, 적설량 10㎝ 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투입해 제설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차량진입이 어려운 급경사 지점에 강설이 내릴 때 즉시 휴대전화로 원격 작동되는‘친환경 원격 자동액상 살포기’를 영화사로 등 6개소 18대를 설치 운영한다.

또한 버스, 택시정류소, 지하철역, 인도 등 제설작업 차량 진출입이 어려운 취약지역은‘물청소차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천호대로, 능동로, 광나루로 등 3개소에 각 1대씩 투입한다.

친환경 원격 자동액상 살포기 작동 모습

아울러 올림픽대교 북단과 광장동 체육시설부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갖춘다.

이와 더불어 효과적인 제설작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과‘강설시 자가용 이용 안하기 운동’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인근 거주 주민으로 구성된‘제설자율방재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강설시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비상 연락을 받아 집결한 후 각자 맡은 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제설대책기간 중 작업에 동참할 주민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자원봉사자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450-1663~4), 제설 자율방재단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시스템으로 올 겨울에도 주민들이 제설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구민 여러분도 안전한 겨울길이 될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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