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명 아이들이 모은 사랑의 돼지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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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명 아이들이 모은 사랑의 돼지저금통
  • 성동신문
  • 승인 2016.1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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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 개최

어린이집 원아 500여명이 대표로 참석해 1년간 모은 사랑의 저금통 개봉

사랑의 돼지 저금통 행사(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성동구립 어린이집 60여개소, 3,400여명의 영유아들이 1년 동안 한푼 두푼 모은 돼지저금통을 모아 개봉하는 행사로, 성동구립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20년째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들이 돼지저금통에 모은 금액은 총 2,255만 7천원으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에 기부하여 아이들의 작은 정성들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의 돼지 저금통 행사 어린이 모습

행사 당일에는 동전 모으기에 참여한 3,400여명의 영유아를 대표하여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교사, 원장 등 500여명이 참여해 연초부터 정성껏 모은 수천 개의 빨간 돼지저금통을 함께 쌓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들의 깜직한 축하 공연과 인형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어린이들에게 나의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깨닫게 해주고, 생활 속에서 절약의 기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정성스런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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