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소공인, 협동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다
상태바
봉제소공인, 협동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다
  • 성동신문
  • 승인 2016.11.28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셜패션 상품 전시, 판매, 폐원단 이용한 봉제작품 제작 체험 부스 운영

판매 수익은 ‘유기견’을 위하여 기부금으로 사용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애비뉴에서 소셜패선 작품을 전시, 판매,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소셜패션’은 민ㆍ관ㆍ산ㆍ학 사회관계망을 통해 기존의 패션산업에 사회적 가치를 더한 것으로, 수제화산업과 의류봉제 산업을 합친 새 이름이다. 구는 지속가능한 의류봉제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협력 주체인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소셜패션’에 대해 시민들이 체험하고 인식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소셜패션 행사

행사장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로 구성된 꿈한타래 협동조합 및 문래마실 협동조합의 회원들, 지역 내 봉제소공인들이 현장에서 봉제 시연을 펼쳤다. 또한 소셜벤쳐 디자이너가 유기견 그림을 이용해 만든 상품을 전시하고,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폐원단을 이용해 봉제작품을 제작해보는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소셜벤쳐 디자이너로 가수 유진과 메이크업아티스트 유현증 원장이 개인자격으로 유기견 디자인과 소셜패션 제품 판매활동에 참여, 유기견(묘)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소셜패션 행사

나재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한 판매수익은 유기견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