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양천구 예산안 총 5천37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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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양천구 예산안 총 5천370억원 편성
  • 강서양천신문 김선화 기자
  • 승인 2016.11.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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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대비 6.9%↑…사회복지분야에 2천527억 반영
김수영 양천구청장

교육문화·돌봄복지·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주력 계획

내년도 양천구 예산안의 총액은 5370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4980억 원, 특별회계는 390억 원, 세외수입은 1417억 원으로 편성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사진〉은 지난 25일에 열린 제25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도 양천구 예산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에는 2527억 원이 편성됐으며 청소 및 환경보호분야에는 208억 원, 교육분야 147억 원, 문화체육분야는 128억 원이 배분됐다. 또한 보건의료 및 식품 의약 안전분야에는 133억 원, 산업경제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 37억 원, 지역개발분야에 125억 원, 도로·교통분야에 75억 원을 계상했다.

구는 의회 운영 및 동 청사 건립 등 일반 공공행정 유지부문에 336억 원을 반영하고 공공질서 및 재난대비 안전분야에도 33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구의 의존 수입은 3404억 원, 내년도 양천구 재정자립도는 금년대비 0.3% 증가한 28.5%로 나타났다.

김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함께 “2017년에는 교육문화와 돌봄복지, 지역경제활성화, 균형 발전, 건강도시 이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진로교육과 장학기금을 확충하며 독서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립 청소년특화시설과 문화재단의 설립 계획과 함께 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소규모 복지센터형 거점 어르신사랑방 신설, 신월어르신복지관 건립, 우리학교 안전살피미 확대, 구립어린이집 10개소 설립, 민간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확대,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영 등으로 돌봄 복지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대상별 특화 취업지원 및 연계프로그램 운영, 취업취약계층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과 5개 지역생활권별 도시기본계획 완성, 권역별 도시재생 사업전략 마련,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원, 목동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등의 지역 발전 계획,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시책 추진, 노후화된 구립 체육센터 리모델링, 서서울호수공원 내 체육공원 조성 추진 등의 사업 계획도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의 전체 규모는 늘어났지만 복지예산이 늘어나고 법정의무경비의 상승으로 재정여건이 결코 넉넉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하지만 그동안 충분히 투자하지 못했던 도시기반시설에 금년대비 100억 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해 타 도시에 뒤지지 않는 도시인프라를 유지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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