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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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3.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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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말 가족, 같이 볼래요?

차별화 포인트 셋!
1) 신중년 로맨스: 아버지도 연애한다!
2) 가족의 변화: 당연한 가족은 없다!
3) 유쾌한 스토리: 발암 요소는 없다!

이번 주말부터 새로운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같이 살래요’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오늘(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 주말드라마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같이 살래요’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짚어봤다.

◆신중년 로맨스: 아버지도 연애한다!
홀아버지와 4남매. 흔한 주말드라마의 가족 같지만, 평생을 자식들의 아빠로만 살아온 아버지가 첫사랑을 만나 로맨스를 꿈꾼다. 오래전 돌아가신 엄마 밖에 모르는 줄 알았던 아빠에게 야반도주까지 각오했던 첫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은 자식들에겐 신기하면서도 배신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 사건. 더군다나 어쩌면 엄마가 될지도 모르는 아빠의 첫사랑이 돈 많은 빌딩주라면, 자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따라서 ‘같이 살래요’는 자식들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과 화려한 싱글을 즐기던 빌딩주 미연(장미희)의 이제껏 본 적 없는 新중년의 로맨스를 통해, 아낌없이 주는 희생적인 아빠가 남자의 인생으로 발을 내딛는 과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가족의 변화: 당연한 가족은 없다!
엄마, 아빠, 자식이라는 보통 가정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요즈음. 편부 편모 가족, 딩크족, 졸혼, 동거같이 다양한 가족 형태가 나타났고, ‘가족’이란 정의엔 정답이란 없다.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는 당신의 인생에 박수를 보낸다”는 기획의도처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프러포즈를 연상시키는 제목 ‘같이 살래요’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신선하게 그리며 낯선 이들이 모여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빌딩주 새엄마라는 미연(장미희)의 특별한 캐릭터가 평범한 효섭(유동근)네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역시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유쾌한 스토리: 발암 요소는 없다!
지난 1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자극적인 요소 없는 힐링극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 ‘같이 살래요’가 가족이 주를 이룬 주말드라마 공식에서 더 나아가, 20대 삼각 로맨스, 30대 성숙한 로맨스와 연상연하 로맨스, 60대 신중년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세대별 로맨스를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정답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와 이웃들의 모두가 공감하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바라보며 주말 저녁, 한 주 간 쌓인 피로를 녹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이 살래요’ 오늘(17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첫 방송.
<사진제공= 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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