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유튜브 ‘방신전통시장TV(youtube.com/@bangsin0000)’를 개설해 시장 홍보와 함께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디지털 소통 채널을 만들었다.
방신전통시장은 1979년 방화동에 개설된 시장으로, 강서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재래시장이다. 사업단은 “방신전통시장 점포들의 특색과 숨은 이야기를 발굴 및 영상으로 촬영해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방신전통시장 TV’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신영상스토리텔링 사업은 방신전통시장의 시장 점포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청 점포를 중심으로 올해 총 20개 점포의 영상을 촬영했으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유튜브 영상 전문업체의 스토리작가와 촬영 PD의 도움을 받아 취재 및 촬영, 제작됐다. 상인들은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사전 인터뷰와 설문지 항목을 꼼꼼히 준비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영상 기록물 제작에 참여했다. 주제는 상인들의 삶과 장사 경험이 녹아 있는 내용으로, 자신의 성공 경험과 인생 스토리, 고객들과의 소중했던 이야기를 담았다.
사업단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상인들이 온라인 대응 능력을 기르고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이번 사업이 온라인 상에서 상인과 고객이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단과 상인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장 방문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해 방신전통시장을 활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