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오후 ‘2024 강서양천학생참여위원회 리더십 캠프 및 교육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기서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중·고등학교 전교 학생회장 79명이 학생참여위원으로 참석했다. 특히,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학생참여위원 가운데 고등학교 대표로 명덕고등학교 박서진, 중학교 대표로 화원중학교 이재용 학생이 학생 대표로 선출돼 임명장을 받았다.

학생참여위원들은 학생인권위원회, 예술체육위원회, 사회참여위원회, 생태환경개선위원회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 모의투표’, ‘학교 종소리 바꾸기’, ‘쓰레기없사이클링’ 등 학생 주도 사업들을 제안했다.

아울러 개정 교육과정의 수업시수 적정화 정책 등 다양한 교육정책 및 서울시교육청 3단계 교육혁명의 주요 정책인 ‘국·토·인·생(국제공동수업·토론수업·인공지능교육·생태전환교육)’과 관련해 교육장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손기서 교육장은 “학생들의 자치를 위한 노력에 격려를 보내며, 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해 ‘국·토·인·생’ 프로젝트가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