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30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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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제30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6.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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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상임위별 상정 안건 처리
최동철 의장 “9대 전반기 마지막 회기…변화와 혁신 노력 감사”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지난 3일 열린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총 23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전반기 의회의 마지막 회기를 시작하며, 동료 의원들과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의장은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 지역 발전을 위한 공항 고도제한 완화, 복지 사각지대의 구민을 위한 민생 조례 등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23명의 의원 모두가 내실 있고 건설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집중해 주신 덕분이며, 지난 2년간 흘린 땀방울이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강서구의회라는 나무를 키워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있어 민생 현장에서 느꼈던 구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사업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살피고, 구민에게 최대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사업의 시급성, 적절성, 효과성 등을 감안해 세심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서구의회
ⓒ강서구의회

 

이날 본회의에서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정정희 의원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와 박대우 강서구 부구청장의 ‘2024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심의 및 위원 선임이 이뤄졌다. 이어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신찬호 의원(비례)은 대상포진,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확대를 제안했으며, 국민의힘 김지수 의원(등촌2, 화곡4)은 민원 처리 담당자의 적극 보호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영 의원(화곡본·6)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같은 당 고찬양 의원(화곡1·2·8)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 대처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홍재희 의원(염창동, 등촌1, 가양3)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관용차량 교체에 대해 비판했고, 국민의힘 이종숙 의원(가양1·2, 방화3, 등촌3)은 고도제한 완화 관련 세미나 참석 대상자의 범위와 2022년 폐지한 사업인 이동노동자 쉼터 사업 재추진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한편, 강서구의회는 64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 및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하고, 11일에는 소관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13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2024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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