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들, 적십자사 서울지사 문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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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들, 적십자사 서울지사 문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6.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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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이주민과 5개월간 예술공방, 명절 보내기 활동 진행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정서·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화) 밝혔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서울남부하나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청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북한 이주민 20여 명은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 모여 총 12회차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한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북한 이주민들과 브로치, 비누, 팔찌 만들기 등 예술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한가위 명절 음식 만들기를 함께하며 정을 나눌 계획이다.

박소영 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장은 “잠시나마 색다른 환경에서 힐링하실 수 있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에 북한이탈주민분들이 잘 정착하실 수 있도록 많은 기관들과 협력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 프로그램에 참석한 북한 이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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