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슬러의 상하이 타워세계 1위 건축설계사 겐슬러가 한국 톱티어 건축사 디에이건축과 컨소시움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를 설계한다.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이하 성수4지구)는 20일 마감한 설계사 현상공모 응모결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디에이건축)-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한국종합건축)-겐슬러’ 컨소시엄이 단독응모했다고 20일 밝혔다.성수4지구는 6월 조합원 대상 디자인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7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의 설계사 선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 참여한 겐슬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여개국에 지사를 둔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의 건축설계사다. 중국의 상하이 타워,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등 전세계 유명 건축물을 설계했다.겐슬러의 전문 분야는 초고층 빌딩, 복합 비즈니스 센터, 친환경 건물의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다. 상업 건축물 뿐 아니라 미국 필라델피아 리버워크 등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건축에서도 랜드마크를 남기고 있다. 겐슬러의 국내 주거건축 설계 진출은 성수4지구가 최초다.컨소시엄을 이끄는 디에이건축은 창립 20년만에 국내 굴지의 건축설계 사무소로 급성장한 회사다. 현재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단지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트렌디한 디자인 감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설계사무소로 떠오르고 있다.겐슬러의 리버워크특히 이번 성수4지구 설계 수주까지 성공할 경우 이미 수주한 압구정 2,4구역을 포함, 한강의 하이엔드 주거벨트 설계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종합건축은 제2판교 테크노밸리 설계로 제28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한 역량있는 건축사다.이번 공모에서 성수4지구는 해외사가 이름만 빌려주는 등 형식상의 참여를 배제하기 위해, 해외사의 참여지분까지 명기하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기본 설계에서부터 시작하여 건축심의가 끝날 때까지 해외사가 협업해야 하는 것을 응모요건으로 삼았다.또한 정형화된 성냥갑 형태에서 벗어나 한강변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구현하고 초고층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유수 도시의 초고층 설계 경험이 있는 해외 설계사와의 합작을 권장했다.이처럼 까다로운 설계공모 요건을 내세워서인지, 업계는 4~5월 두차례 설계공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0여개의 국내 유수 설계사들이 부담을 느끼고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성수에 앞서 설계공모를 실시한 압구정 4개 구역 중 3개 구역은 이미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압구정 2구역은 ‘디에이건축-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압구정 3구역은 ‘희림-나우동인-네덜란드의 유엔스튜디오’, 압구정 4구역은 ‘디에이건축-가람건축-미국의 칼리슨RTKL’ 컨소시엄이 설계를 맡고 있다.성수4지구의 정영보 조합장(45)은 “높은 수준의 안전과 디자인을 위해 엄격하고 높은 공모기준을 제시했다”며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서울시의 ‘다채로운 한강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을 가장 아름답게 구현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겐슬러의 리버워크2디에이건축의 압구정2구역 설계안디에이건축의 압구정4구역 설계안한국종합건축의 제2판교 테크노밸리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4:57
성동구는 '제6회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결과 11개의 주민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성동구는 지난 2월 20일부터 두 달간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위한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 ▲생활쓰레기 감량 및 탄소중립 실현 ▲스마트기술 활용 생활밀착정책 ▲1인 가구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구민의 삶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생활밀착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총 18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부서 검토와 제안심의 등 최종 심사 결과 총 11개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었으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주민 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정책화할 방침이다.채택된 아이디어 중 '지능형 무인 감시카메라(CCTV) 활용 무단투기 방지 거울 설치'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감지되면 계도 음성과 함께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스마트 거울 설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성동구는 현재 상습적인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무인 감시카메라(CCTV) 225대, 로고젝터 83대를 운영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에 힘쓰고 있는 만큼, 채택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무인 감시카메라(CCTV)를 통한 촬영과 동시에 무단투기 영상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감시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한편, 자동경고 음성 송출로 주민 계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그 밖에도 성동구청 누리집 내 ‘관광명소’ 코너에 휠체어, 유모차, 어린이놀이방 등 약자를 위한 시설 유무 표기,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역 성수관광안내소에 여행 정보 담은 큐알(QR) 코드 설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위해 가정용 음식물 소형감량기 구매 시 일정 금액을 보조해 주는 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할 예정이다.한편, 성동구는 2019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 정책으로 반영하는 실질적 소통 창구로서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6년간 총 8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그중 20개가 정책화됐다. 빗물받이 하수구 스마일 표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느려도 괜찮아 존(zone)’ 설치, 스마트쉼터 내 실종아동정보 연계 홍보,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표시 안내등 설치가 대표적 사례다.지난해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안내등’이 설치된 모습지난해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안내등’이 설치된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0:09
지난 14일 5분 일상정원도시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가 지난 14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주민 450명과 함께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선포식을 개최했다.성동구는 지난 2월부터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중랑천 어린이꿈정원’을 시작으로 ‘중랑천 피크닉장’, ‘성동꽃마루’ 등 특화정원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내년까지 다양한 테마의 60개소 정원을 조성하여 주민이 일상 속 정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선포식 행사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즐길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정원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먼저, ‘봄과 정원’을 주제로 하는 관현악 선율과 함께 정원도시 출발을 같이하는 1기 성동구 마을정원사(20명)와 어린이 정원사(10명) 위촉식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정원도시 선포 퍼포먼스에서는 정원도시의 비전인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을 제시하며 4가지 핵심 추진 전략을 마을정원사와 함께 소개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어린이 정원사들과 성동꽃마루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또한, 성동구는 이번 행사에 앞서 선포식이 열리는 ‘성동꽃마루’를 새롭게 조성하였다. ‘성동꽃마루’는 구청 앞에 유휴부지로 방치되어 있던 시립 성동청소년센터측 계단을 활용하여 ▲웰컴가든 ▲정원사가든 ▲로즈가든 ▲테라피가든의 4가지 테마로 조성된 다채로운 정원이다.수국, 장미 등의 화관목과 로즈마리, 라벤더 등 허브류의 변화하는 식생이 조화를 이루고, 휴게데크와 포토존을 설치하여 성동종합행정마을을 찾는 주민들의 여가·휴게 공간으로 재탄생했다.특히 ‘정원사가든’은 조성 과정에 성동구 마을정원사들이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공간이 되었으며, 향후 정원 유지관리와 정비 등에 마을정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정원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더불어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추진에는 정원의 물리적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을 채우는 정원 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식물 나눔,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정원 속 도서관 등을 통해주민에게 정원 문화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구는 ▲문만 열면 누리는 일상정원 조성 ▲다채로운 매력의 수변정원 조성 ▲녹지와 정원을 잇는 그린로드 구축 ▲주민과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 등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의 4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성동구 어디에서는 녹색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원도시 선포식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원도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즐기고 쉼, 여가, 건강증진 등 정원의 효과를 누림으로써 성동에 사는 것이 더욱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0:05
정신건강을 지키려면 체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특히 노년기에는 질병과 체력 저하를 비관해 자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사회도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앞으로 노년기의 정신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정신이 건강하려면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 비중은 2024년 19.2%, 2035년 30.1%, 2050년 40.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2 국가정신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100명 중 11.3%가 우울감을 경험했고, 특히 정신건강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의 최종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10만 명당 25.2명으로 보고됩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40대에 자살로 인한 사망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정신건강 문제를 젊은이들의 건강문제로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살로 인한 사망은 남성 70, 80대에서 각각 10만 명당 117.9명, 61.9명으로 가장 높습니다. 이는 OECD 22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다행인 점은 2019년 70, 80대 남성 사망이 10만 명당 133.4명, 73.6명에서 2022년 117.9명, 61.9명으로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자살의 원인을 보면, 젊은 연령층에서는 정신적인 문제, 40~60세 사이에는 경제적인 문제, 그보다 고령자에서는 신체적인 질병과 체력 및 신체기능 저하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앞으로 고령인구가 더 증가할 것을 고려했을 때 신체질병과 체력저하가 우리의 정신건강, 자살률에 미치는 영향은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정신건강을 지키려면 체력이 우선>노년기 자살위험과 우울 등을 피해 정신건강을 잘 돌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은 우울과 치매가 같은 요인, 즉 혈관건강에 의해 생긴다는 가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젊은이의 우울, 불안증에 비해 고령자의 우울, 불안증은 확실한 스트레스 요인이 없거나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신체적인 기능 저하와 함께 동반되는 경향이 있어서입니다.따라서 노년기 신체 및 정신건강을 지키려면 혈관건강을 우선 지켜야 합니다. 또 체력창고를 잘 지켜 의욕이 없고 식욕도 떨어지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대부분이 60대 이후에 이르면 만성 질환으로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노년기 우울, 불안, 치매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약물치료를 통해 잘 관리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특히 여성에서는 하루 섭취 열량보다 소모가 더 큰 경우, 적게 먹는데 운동량은 지나치거나 집안일 등으로 활동이 많은 경우에 우울한 감정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특히 고령의 여성에서 섭취 열량뿐 아니라 반찬 등이 부실해 식사의 질이 좋지 않은 분들의 정신건강이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끼니를 거르거나, 밥 종류를 반 공기 이하로 드시는 경우, 고기, 생선, 콩류와 같은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밥 대신 고구마, 감자, 과일 등으로 가볍게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도 문제가 됩니다.식사나 수면에 문제가 있으면 특별히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데도 불안, 우울이 생기고, 수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심혈관질환이나 암발생위험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은 원하는 것이 적절히 충족되지 않으면 증상이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의욕과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도 불안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 몸에 이상이 발생했는지, 먹고 움직이는 균형이 잘 맞지 않는지 등을 확인해보세요.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7 11:29
성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성동구는 지난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이번 민선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자치구에 선정되었다.성동구는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비전으로 민선 8기 2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 중이며, 올해 3월 말 기준 191개 사업을 완료(이행후 계속추진 포함)하여 공약이행률 72.9%를 달성하였다.특히 262개의 많은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해 모든 공약을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구체적 완료 시기까지 지정해 추진 중이다. 또한 분기별 점검 및 평가를 통해 꼼꼼하게 공약이행 상황을 분석하고,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민 참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이에 따라 성동구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2015, 2019, 2023)과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2018, 2020, 2021, 2022, 2024)에서 총 8회,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등급(SA)에 선정되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