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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이주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 책은 이주연 시인이 두 번째 펴낸 시집이다. 이번 감성시집은 시인의 일상이자 독자의 일상, 즉 시를 읽는 독자가 주인공이 되는 시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과 고향, 부모님과 친구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와 시인의 가슴에 담긴 그리움을 시로 탄생시켰다.맑고 정감이 넘치는 116편의 시는 1부 <사랑하길 참 잘했다>, 2부 <복날마다 벼는 나이를 먹는다>, 3부 <때론 달팽이 걸음으로>, 4부 <겨울 꽃 지는 날>, 5부 <처서에 숲길을 걷다>로 나누어 실었다. 시인의 말처럼, 텃밭에 채소를 심다가 그리움을 넣고, 가슴에 감성 씨앗을 심다가 얻은 행복과 사랑을, 그리고 스쳐가는 순간순간을 마음의 창에 담아 꽃밭을 만들어 부드럽고 향기로운 시로 승화시켰다.시인이 시집을 발간하는 데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일상을 시로 적어 시집을 내어놓을 때는 시에 대한 책임감도 뒤따르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시를 읽은 시간에 대한 보상을 ‘감동’으로 받길 원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독자의 반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시집은 감성시를 쓰거나 시집 발간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시를 읽다 보면 ‘나도 시인이 되고 싶다’, ‘감성시를 써야겠다’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 : 이주연경기 가평 출생현재 《국제문단》(2014) 시부문 신인상성동신문 이사국제문단문인협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한국문인협회 시낭송 지도자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원성동신문, 광진투데이, 성광일보 인터넷뉴스 기자 및 편집부장,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 사무차장 역임2012년 월간문학세계 문학예술 공로상2017년 한국심맥회 청풍부채전 시화우수상2018년 회장상2017, 2021, 2023년 《국제문단》 문학상 및 공로패시집 《행복을 수놓은 꽃밭》(제1감성시집, 2021)공저 《사랑으로 꾸는 꿈》이메일 ejy6867@naver.com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4 10:18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13일 (목) 서울시 송파구잠실동 석촌호수 내 서울놀이마당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동맥경화도간이검사 건강체험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체크를 실시했다.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에서 주관, 후원, 협찬 기관장들이 모여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6.25 전쟁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이 공연 관람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9개 보훈단체 약 1,0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보훈 가족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내빈 소개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과 보훈 가족에게 국가를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공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4 10:07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본 사업은 2016년 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4.372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올해도 전국 범죄 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경찰청 바우처카드를 통해 건강검진이 진행된다.검진항목으로는 기초검사, 소변검사, 각종 혈액검사 외에도 종양표지자검사, 초음파검사. 마음건강검진 등이 있다.건협 김인원 회장은“범죄 피해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이겨내고, 건강한 미래를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건협은 범죄 피해자 및 가족 건강검진 이외에도 법무부 소년원 학생 건강검진, 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및 가족 건강검진 등 사회공헌건강검진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4 10:04

14일부터 개장하는 미소어린이꿈공원 모습. 이곳은 노후 어린이공원을 지역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험형 놀이공간과 물놀이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성동구가 14일부터 미소어린이꿈공원을 비롯한 물놀이장 3곳을 개장하고, 22일부터는 살곶이 물놀이장 주말 운영에 들어가는 등 주민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피서지를 개장한다.먼저 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미소어린이꿈공원은 기존에 노후되어 이용률이 저조한 어린이공원이었으나, 성동구의 어린이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참여하여 모험형 놀이공간과 물놀이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모험형 놀이공간에는 조합놀이대, 바구니그네, 트램펄린이 설치되어 있으며, 물놀이형 공간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지난해 개장한 청계천 마장어린이꿈공원은 어린이 친화형 테마공간으로, 청계천변에서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버섯물기둥, 워터버킷 등의 물놀이시설과 그네, 트램펄린 등 일반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는 사계절 즐거운 어린이 맞춤형 공간이다.더불어 행당 어린이꿈공원은 행당동 소월아트홀 옆 빈 광장을 활용하여 누구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 공간과 함께 조성된 어린이 맞춤형 놀이파크로, 지난 2020년 개장하여 짚라인 등 조합놀이대·공놀이가 가능한 멀티코트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물놀이장 운영 기간 내 워터드롭, 워터터널, 바닥분수 등의 시설이 가동될 예정이다.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5일까지 운영되며, 가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50분 운영하고 10분 휴식하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정비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마다 운영시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성동구는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의 안전한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매일 용수교체와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기간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한편, 성동구의 물놀이 명소 ‘살곶이 물놀이장’도 6월 22일부터 주말 운영을 시작한다.(6/22~23, 29~30)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7월 13일부터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왕십리광장 바닥분수도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정오(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4회 회당 1시간씩 운영하며, 주말에는 정오(12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회 회당 1시간씩 가동된다.14일부터 개장하는 미소어린이꿈공원마장어린이꿈공원마장어린이꿈공원행당어린이꿈공원행당어린이꿈공원살곶이 물놀이장살곶이 물놀이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4 10:01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이 성동구청에서 활동하는 모습성동구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행정·복지 실무 체험을 통한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성동구는 올해부터 대학생으로 제한했던 참여 대상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청년(19~ 29세)으로 확대해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 중이다.학력 구분 없이 20대 청년 누구에게나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은 물론, 고등학교나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 중인 청년도 참여가 가능하다.사회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 누구에게나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것은 학력 제한을 둔 기존의 관행을 깬 모범적인 정책으로 타자치구에 널리 확산되었으며, 상반기 운영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96%가 행정체험단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행정체험단에 참여했던 김00씨(28)는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에게는 인턴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아 아쉬웠는데 성동구 행정체험단을 통해 행정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하반기 청년체험단의 모집 인원은 총 80명으로 접수일(6월 10일) 기준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19세~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또는 2024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행사/접수) 신속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되고 6월 26일에 추첨을 통한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선발된 행정체험단은 성동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성동문화재단 등에 배치되어 7월 8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22일간 행정·복지 지원 업무와 워크숍 참여, 정책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근무 시간, 근무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행정과 ☎ 02-2286-5145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4 09:56

성동구가 지난 8일 '2024 성동마을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2016년부터 여덟 번째로 개최된 성동마을 명랑운동회는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행사로, 15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이번 운동회를 위해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명랑운동회 주민기획단을 구성하여 행사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였다.올해 행사는 '태양으로 가는 열쇠를 찾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미션을 완수하면 태양에 점점 가까워지는 태양계 콘셉트의 운동회를 진행했다. 종목으로는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션 달리기, 큰 공 굴리기, 색깔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기획단으로 아이들이 참여하여 운동회를 직접 기획해 보며 주체로서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 어린이들도 “댄스타임과 줄다리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이 하는 것을 하고 싶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지난 8일 성동마을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4 09:53

성동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성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아동·청소년의 우울증 및 자해의 발생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고,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스트레스 인지율은 38.7%, 우울감 경험률은 27%에 달했고 자살 생각률은 무려 1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질병관리청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 결과에서는 10대 연령층에서 사고가 아닌 자해 및 자살로 응급실에 내원한 경우가 전체의 18.2%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2년 11.4%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이에 성동구는 매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및 지역사회병원들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대국민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강좌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건강전문의이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인향 교수와 아이앤아이클리닉 이동준 원장이 ‘아동·청소년 우울 및 자해·자살’-<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김인향 교수는 “아동·청소년의 우울 및 자해와 관련하여 걱정과 궁금증을 가지고 방문하는 보호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도 진료실로 찾아오는 아이들과 보호자만 만날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양육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정보를 선별하여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강좌의 주제를 위와 같이 선정하였다.현재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선착순 모집중이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02-2298-1080, 2082)로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4 09:51

송란교 논설위원날씨가 제법 따뜻해졌다. 옆의 나라는 넘치는 홍수에 힘들어하고, 바다 건너 어떤 나라는 가뭄과 폭염 때문에 대지가 타들어 가고 있다. 조금만 걸어도 땀방울이 송알송알 배어 나온다. 올여름의 지독한 무더위 예고편인 듯하다. 시원한 냉수 한 잔이 그립다. 그 냉수가 바로 복(福)이 아닐까.복(伏)날이 다가오면 습관적으로 ‘복달임’ 음식을 찾지만, 복날이 아니더라도 ‘복(福) 드림’ 음식은 지천으로 널려 있을 것이다. 주는 복은 뭐고 먹는 복은 뭐꼬?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게’, ‘세상 뭘 그리 복잡하게 계산하며 살려고 해. 그냥 주는 복도 복이고 먹는 복도 복이지’.오늘도 ‘복많이’는 복 받으러 오는 사람에게 복 많이 내주고 있다. 그들에게 빚진 것도 아닌데 이름값 하느라 복을 무한정 베풀고 있으니 이름 없는 천사가 따로 없다. 음식점 이름을 ‘복많이네집’으로 결정한 사장님도 넉넉한 복 많이 받을 것이다. 암튼 날마다 복 타령하는 사람들에게 복 많이 나누어주는 것은 선한 덕을 쌓는 일이라 생각한다. 누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보다 스스로 알아서 베푸는 복이 훨씬 더 효과 만점 아닌가.생업이나 생계를 밥에 비유한 표현이 제법 많다. 밥벌이·밥줄·밥그릇이 대표적이다. ‘밥값 좀 하라’고 다그치기도 하고 ‘밥심을 내야 일할 수 있다’고 밥 타령을 하기도 한다. 그만큼 먹고사는데 필요한 밥은 중요하다. 그러니 밥벌이를 찾지 못하고, 밥줄이 끊기는 상황에 직면하면 누구나 감사를 잊고 고달파 한다. 탯줄만 생명줄인 줄 알았는데 밥줄도 생명줄이었구나.관자(管子)가 중요시했던 것도 먹고사니즘의 해결이었다. 창름실즉지예절(倉廩實則知禮節 : 곡식 창고가 가득하면 예절을 안다), 창름실이영어공(倉廩實而囹圄空 : 백성의 생계가 풍족하게 되며 자연히 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없게 되므로, 따라서 감옥(監獄)은 텅 비게 된다는 뜻)에 그 뜻이 잘 나타나 있다. 함포고복(含哺鼓腹 : 배불리 먹고 배를 두드림. 풍족하여 즐겁게 지냄을 뜻함)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도 여전하다.어느 작가의 글 중에 “아이들과 어떤 도시를 여행하던 중, 이야기의 주제가 그리스·로마 신화로부터 문명의 발생 등이었다. 큰아이가 ‘아, 그러니까 이 도시는 청동기 시대의 모습을 간직했고. 그다음은 여기는 철기시대 유적이 있고, 그다음은…. 아빠, 철기시대 다음은 무슨 시대지?’ “곰곰이 생각하려던 찰나 둘째 아이가 대답하길 ‘뭐긴 뭐야 먹기 시대지. 아, 배고파.’”라는 일화가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달리 생겨났겠는가.불평불만이 넘치는 감옥과 감사와 기도가 충만한 수도원의 공통점은 일반인으로부터 조금은 격리된 곳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곳에서 고립에 대한 불평불만을 갖느냐 아니면 자신을 성찰할 수 있음에 감사를 하느냐에 따라 골방에 갇힌 어둠의 삶을 살게 되든지 광명의 세상으로 나올 수도 있음이다. 고독한 골방 탈출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감사를 외치며 사는 것이다. 두 사람의 인생을 갈라놓을 수 있는 건 결국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느냐 안 가졌느냐 하는 것이다. 집 나간 행복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도 감사인 것이다. 감사의 생활화, 감사의 외침은 우리들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다.방문 없는 방에 아이들을 가두어 놓고서 밤새워 방전된 핸드폰 배터리 충전하듯 지식의 급속 충전을 감시하는 부모의 시뻘건 눈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성적 떨어지는 꼴을 더는 못 참겠다는 듯 날마다 불침번을 서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아이들을 지식 공부만을 위하여 독방에 가둔 채 지혜가 아닌 지식 로봇으로 만들면서 감사하는 마음보다 감시가 먼저라고 주장하니 온 동네가 싸늘한 불야성이다.어느 참치 집 사장님의 ‘맛보면 못참치’라는 상호를 보면서 ‘감사를 맛보면 그냥 못 참지’를 외쳐본다. 빨간 사과 홍옥보다 더 붉게 익어가는 햇살이 구르고 있다. 먹거리 찾아 발품을 부지런히 팔아야 할 귀한 시간이다. 입맛 당기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 맛 거리로 뛰쳐나갈 시간인 것이다. 불평불만 가득하고 고소 고발만 가르치는 동네에서 ‘복많이네집’, ‘기쁨이네집’은 어디 메쯤 서 있는가? 맛 거리는 배고픔에 둘러싸여 있나이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4-06-13 17:15

시설관계자와 면담광진구가 어르신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내 혹시모를 인권침해 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인권지킴이를 운영한다.노인 인권지킴이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과 종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한 노인복지 명예지도원이다. 지난 4월에 인권지킴이 6명을 위촉해 노인요양시설 8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1개소 등 총 19개소에 찾아가 인권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인권지킴이들은 2인 1조로 매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장, 종사자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 및 상담 ▲인권침해 건의 및 시정권고 ▲인권지침과 인권교육 실시 확인 ▲입소자 면담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활동을 한다.지킴이들은 인권규정을 숙지하고 인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설의 자발적인 태도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적발과 감시보다는 지도와 권유에 초점을 맞춰 활동한다. △탈의 시 가림막 설치여부 △시설 구조 인권침해요인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인권침해 등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살핀다.서울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으로 활동중인 한 인권지킴이는 “시설 종사자분들이 인권보호활동에 대해 이해해 주고 우리의 지도활동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변하려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라며 “누구나 노인이 된다. 남의 일이 아니다. 노인요양시설의 인권보호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13 17:14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사근살곶이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성동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일(수) 사근활력소에서 열린 사근살곶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이민옥 의원은 “사근살곶이 골목상점가는 한양대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면 성동구 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다양한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경험을 가진 전문기관”이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심이 되어 성동구, 사근살곶이 상인들과 힘을 모은다면 분명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사근살곶이 골목상권은 지난해 12월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었으며 앞으로 컨설팅, 환경개선 및 광고홍보, 신용보증과 같은 개별점포 지원부터 상인교육,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강화, 상권 브랜드화와 같은 상권 단위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민옥 의원은 “아무쪼록 사근살곶이 골목상권이 고유의 특성과 강점을 기초로 다른 곳과 차별화된 상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저도 그 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3 17:13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모바일 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NCD)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일(토)부터 8일(토)까지 현지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고, 그동안의 성과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예방 활동을 전개했다.이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 사업으로, 캄보디아의 건강증진과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협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다.한국건강관리협회 보건의료사업단이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채혈을 하고 있다.성과 관리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 건강검진 실시보건의료사업단은 파견기간동안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1,011명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혈액검사(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혈압, 신체계측, 허리둘레 등이다.건협은 2022년부터 매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005명, 2023년 968명의 검진을 실시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추적 관리하는 등 현지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건강생활클럽 활동을 통해 유소견자 비율이 감소한 점이 주목된다. 고혈압 유소견자 비율은 37.5%에서 34.2%로, 고혈당 유소견자 비율은 42.7%에서 34.7%로 감소하여 건강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건강검진에서 더욱 개선된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건강생활클럽원들이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건강생활클럽 활동 모니터링건협은 매년 현지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클럽을 조직하여 관리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 프로그램을 통한 운동·건강 정보 공유 및 보건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건강생활클럽 활동 및 지속적인 보건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사업 지역 주민의 금연, 저염, 절주 중 3개를 실천하는 주민의 비율이 첫해 60.0%에서 2차 년도에 68.3%로 8.3% 크게 향상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율이 증가할 것을 기대해 본다.이번 파견에서 사업단은 건강생활클럽 활동지를 방문해 클럽 구성원과 함께 활동하며 지속적인 건강 생활을 독려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현지 병원 자립형 시스템을 구축건협은 프렉프노우 후송병원이 자체적으로 지역주민을 검사하고 비전염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2022년 생화학 분석기, 당화혈색소 분석기, 원심분리기, 비만도기 등의 검사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매년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장비 점검 및 검사실 운영 체계를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후송병원은 독립적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발생한 수익으로 새로운 시약을 구매하여 지속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립형 시스템을 구축했다.이외에도 현지 보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건협,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약속건협 김인원 회장은 "협회의 전문성을 살려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비전염성질환 관리와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비전염성질환 예방 캠페인 등 프로젝트의 효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며, “지속 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에서 24개의 국제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해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중앙주 주민 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며 보건 서비스의 국제적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3 15:49

광진구가 이달 21일까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행정인턴’ 첫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는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청년행정인턴’의 내실화를 위해 과업 수준과 업무량 등을 꼼꼼히 따져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직무 분야를 선정해 참여자를 뽑는다.또한 조직 적응과 직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이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7개 직무에 총 8명이고, ▲광진구청 문화예술과 1명(축제 기획·운영 지원) ▲광진구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 1명(제조 역량강화 교육) ▲서울청년센터 광진 2명(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 ▲군자건강센터 2명(건강생활 유지 운동) ▲광진구치매안심센터 1명(맞춤형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광진정보도서관 1명(도서관 자료실 운영)이다.지원 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휴학생․졸업예정자․졸업생 중에 미취업자라면 가능하다. 단, 재학생,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공공일자리 사업 중복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해 선발된다.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광진구청 누리집’의 ‘채용공고’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담당자 전자 우편(gusgml@gwangji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선발된 청년들은 7월 2일부터 12월까지 근무하고, 2024년 광진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월 239만원을 받는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13 15:43

고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을)2호선 강변역 등 도시철도 지상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개발하기 위한 입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고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은 도시철도 지상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개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도시철도지하화 및 도시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철도 지하화특별법」)을 12일 대표발의 했다.고 의원이 발의한 「도시철도 지하화특별법」은 △철도 지하화와 상부·주변 공간 개발사업을 연계한 ‘도시철도지하화통합개발’추진을 위해 시·도지사가 종합계획과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지하화 사업 비용은 원칙적으로 부지개발 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으로 충당하도록 했습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민간 사업시행자에게 철도부지 출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 추진시 용적률 및 건폐율 완화, 부담금 감면 등 지원 대책도 담았다.도심을 가로질러 달리는 철도는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편리한 교통수단의 상징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소음, 매연 뿐 아니라 지역 단절로 지하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그동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 지하화에 대한 논의가 오랜 시간 이어져 왔으나 막대한 예산과 사업성 문제로 좌초되기 일쑤였습니다. 지난 1월 철도 지하화와 개발 사업의 법적 근거를 담은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해 재원 방안 마련에 돌파구가 생겼으나, 사업 대상에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기업이 소유한 ‘도시철도’는 포함되지 않았다.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은 철도·GTX 뿐만 아니라 서울지하철 2호선 및 7호선 등을 비롯한 도시철도의 도심 구간 지하화를 내용으로 하는‘철도 지하화’추진 계획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이에 고민정 의원은 국철과 마찬가지로 지하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도시철도 지상노선도 지하화 사업과 부지 통합개발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했다.고민정 국회의원은 “2호선을 비롯한 도시철도 지하화는 광진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꾸준히 챙겨온 사안”이라며, “국가철도에 이어 도시철도 지상구간도 지하화하고 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특별법 입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3 15:07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가상현실(VR) 침수탈출’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성동구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가상현실(VR) 침수탈출’ 교육을 실시한다.해당 교육이 진행되는 성동생명안전배움터는 주민들의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을 위해 2015년 개관한 서울시 최초의 지역형 종합안전체험장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침수탈출 교육 운영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해당 교육은 ▲침수된 차량에서 문과 창문을 열어 탈출하기 ▲탈출 후 침수 도로에 있는 각종 위험물을 피해 안전하게 대피하기 ▲반지하 주택 침수 시 안전조치 및 탈출하기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자주 발생하는 침수 유형인 ▲차량 침수 시 탈출 ▲도로 침수 시 대처법 ▲반지하 주택 침수 시 탈출 등 총 3가지 가상현실 공간을 실제 관내 지형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현하여 현실감을 더했다. 가상현실(VR) 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동영상 등 별도 자료도 활용한다.교육에 활용되는 가상현실(VR) 콘텐츠는 공공서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성동구가 실시한 ‘2023년 제2회 SW 개발 공모전’에 입상한 ‘넘버원팀’이 개발한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흥미와 실효성을 높일 수 있어 교육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 대상은 관내 옥수초등학교 및 무학중학교, 성동복지관 아이꿈누리터 등 3개 기관이며, 6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참여자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교육에 참여한 김00 교사는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재난안전교육을 처음 접해보았는데 아이들 모두 흥미롭고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며, 침수 재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스로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한편,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는 지진·선박, 화재,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엘리베이터 등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성동생명안전배움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3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