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김양호)는 17일 오후 6시 용두동 소재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제19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앞서 (사)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는 소상공인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건전한 소상공인 지원·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단체로 1,186 회원사를 배출했으며, 회보 '희망뉴스' 발간, 나눔장터 개최, 각종 교육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강식에는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이강숙·노연우·장성운 구의원,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김대성 회장, 김현건 부회장, 이경욱 이사 등 내빈과 동대문구 소상공인회 김양호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제19기 리더스 아카데미'는 총 46명이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운영 시 필요한 각종 정보·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의로 ▲5월 17일 유머경영과 이미지메이킹 강의를 시작으로 ▲5월 24일 개정 상가법을 통해 보는 임차상인의 권리 ▲5월 31일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전략 및 금융기관 활용법 ▲6월 7일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필수 노동법 ▲6월 14일 홍보마켓팅 동영상제작과 유튜브 활용 전략 ▲6월 21일 소상공인을 위한 매장관리, 수익모델, 매출증대 비법 ▲6월 28일 네이버 노출 전략 및 인스타그램 마켓팅 실전 ▲7월 5일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등 총 8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총 8회의 강좌 중 6회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에서 발급하는 교육 수료증과 소상공인회 정회원으로서 관내 대학병원의 의료혜택과 자문단으로부터의 법률, 세무 등 무료상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 김양호 이사장은 "이번 강의를 듣는 여러분들은 동대문구에 사업체를 갖고 있거나 동대문구에 사는 분들이다. 그래서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가까운 이웃사촌이기도 하다. 함께 강의를 들으면서 서로 교류하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제19기 리더스아카데미 교육은 소상공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강의이다. 법률상식, 세무회계, 마케팅전략, 노무지식 정보기기 활용교육 등 소상공인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좋은 강의인 만큼 리더스아카데미 강좌가 끝나는 날까지 결석하지 마시고 강의를 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공인회에 가입하면 뭘 해주느냐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소상공인회는 뭘 해주는 단체도 아니고 회원들의 물건을 팔아주거나 사주는 단체도 아니다. 소상공인회는 소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단체로 서로 힘을 합쳐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며 "여러분들은 제19기 동기동창으로 맺어졌다. 서로 다른 업종 간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자리가 되셨으면 한다. 소상공인회는 '소통과 공감 성장과 변화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