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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천범룡 이사장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은 지난 9월 3일,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이 다음 참여기관 2곳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어, 공단은 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강동구시설관리공단과 군포도시공사를 지목했다.천범룡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아동 또한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아동학대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아동의 권리를 생각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4:21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측의 일관된 비협조적인 태도는 구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지방의회 기능의 정상적 운영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하반기 주요 업무에 큰 차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더불어민주당 측에 관악구민의 복리 증진과 공정한 의회 운영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합니다.지난 8월 국민의힘 기자회견 이후, 더불어민주당 측은 협상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는 협치와 상생의 정신을 저버리는 행위로, 관악구민의 요구와 기대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아울러, 전반기 의장직을 더불어민주당이 맡았던 만큼,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에 의장직을 양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원칙입니다. 이는 상호 존중과 협력의 의미를 지키는 것이며, 정치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조치입니다.마지막으로 앞서 강조한 대로,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자의 자녀가 관악구청과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의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는 행위 양태에 따라 ‘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될 여지가 있는 사안으로, 의회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문제입니다.이에 관악구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후반기 의장직은 국민의힘 후보가 맡아야 한다. 둘째, 상임위원장 및 위원회 배분과 관련하여 즉각적으로 협의하여야 한다. 셋째, 더불어민주당의 비협조적 태도와 의장 후보자의 도덕적 흠결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아무런 노력도 없이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는 관악구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비협조적 태도를 반성하고, 여·야간 상호 존중과 협치를 통해 더 나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2024. 9.국민의힘 관악구의회 의원 일동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4:14

SNS 등을 통한 자살 유발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리·단속의 사각지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되었다. 정태호 의원은 지난 6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법적으로 처벌되는 자살유발정보가 아니더라도 자살과 연관된 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유통하는 경우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그 이용자에게 안내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는 자살동반자 모집, 구체적인 자살방법 제시, 자살 위해물건 판매 등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 데 활용되는 정보만 자살유발정보로 정의하고, 이를 정보통신망에 유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었다. 반면, 자해 사진 및 동영상, 자살을 미화하거나 희화화하는 내용 등은 법적 자살유발정보에 해당하지 않아 제재가 불가한 사각지대에 있었다. 개정안은 자살과 연관된 모든 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유통할 때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한편, 지난해 SNS 자살유발정보 신고 건수는 30만3,636건, 자살자 13,661명으로 규제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자극에 특히 취약한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자살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자살률 1위 국가다. OECD 평균의 4배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고위험 사회이다.정태호 의원은 “무분별한 자살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 법을 개정해 자살 정보 규제 범위를 확대하고 관리법상 사각지대를 없앨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4:12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와 구민 안전에 중점을 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여 지난 9월 12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구는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 시장 위축과 서민 경제의 어려움에 따라 지방세 수입 감소를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동행일자리 사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28억 원) ▲구민 생활안전(103억 원)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증진(82억 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구정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재정 인센티브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먼저, 구는 길어지는 불경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8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670여 명의 하반기 공공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과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등에 나선다.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저화질 CCTV 교체 ▲신대방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빗물관리시설 확충, 보수 ▲도로, 하수시설 보수 ▲어린이공원 내 위험수목 정비 등 103억 원을 편성하여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관악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구는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82억 원을 편성해 ▲부모급여 ▲성장 양육 지원금 ▲어린이집과 청소년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신림동쓰리룸 이전 ▲평생학습관 시설 보완 ▲관악중앙도서관 환경개선 등 주민의 문화 복지 환경 향상을 위한 예산도 적극적으로 편성했다.구는 올해 7월 구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공원여가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낙성대공원 내 ‘힐링정원’을 설치하고, 복원된 별빛내린천 구간에는 장미 등 식생플랜터를 조성하여 생태경관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또한, 최근 변화하는 산림-여가문화 활성화 추세에 대응해 관악구만의 특별한 여가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이번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9월 23일부터 10월 7일 일정으로 계획된 제 299회 관악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거쳐 10월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관악구의회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등 원구성을 하지 못한 관계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관악구의회의 심의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준희 구청장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주민들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4:11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15~29세 청년층 815만 명 가운데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44만 3,000명이다. 청년 인구는 줄어드는데 ‘쉬는 청년’의 비중은 늘어 높은 수준(5.4%)으로 나타났다.이에 청년인구 1위 관악구는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청년 진로상담소 ‘토닥토닥 교실’을 운영한다.‘토닥토닥 교실’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니트족(NEET, 구직단념자) 비율과 이로 인한 진로 불안, 번아웃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관악구 내 청년 인구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인 맞춤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프로그램은 대면 워크숍과 1:1 개인 상담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U&I 성격유형 검사와 진로 직업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진로 성향을 진단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1:1 맞춤형 코칭을 통해 청년들은 개인별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진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지원을 받는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닥토닥 교실’은 관악구에 거주·재학·재직 중인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참여자 모집 중이며 50명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약 ▷ 참여 신청 ▷ 강좌/행사 예약)에서 가능하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4:04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변유빈 주무관정부의 모든 규제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 일부 규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실과 맞지 않게 되어 국민의 불편을 낳거나 불필요한 행정을 만들기도 만든다.이러한 부분에 대한 혁신이 이뤄지고 변화한다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제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규제혁신이다.정부는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규제혁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국가보훈부에서도 보훈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규제혁신을 통해 국정과제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나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2023년에는 국가유공자증 등 15종의 보훈 신분증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였고, 2024년에는 통합된 보훈 신분증을 금융기관, 주민센터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약 66만 명의 보훈대상자와 유족의 편의성을 강화하였다.또한 생활안정수당 공무원 대리 신청제를 도입하고, 참전유공자 위탁병원 이용 연령제한을 폐지하며,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나라사랑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보상·의료·대부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개선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보훈 신분증 하나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고, 저소득 보훈대상자 수당의 신청 절차가 간편해졌으며, 나이와 상관없이 집 근처 위탁병원에서 보훈 의료지원을 받고, 언제 어디서나 유공자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규제혁신으로 일상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이 점차 사라지는 것이다.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유한양행과 보훈 가족을 위한 건강 나눔 박스를 지원하던 중 안티푸라민 파스 등에 대한 의약품 관련 규정이 복약지도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도록 강화되자, 대한약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2022년부터 ‘가정방문 맞춤 복약지도’를 실시하였다.덕분에 약사의 방문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복약지도를 받고 건강 나눔 박스를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처럼 국가보훈부는 다양한 규제혁신 정책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도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보훈 가족의 불편함을 먼저 생각하고, 기존의 보훈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바꾸며 ‘모두의 보훈’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9-13 14:01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이 협력하여 지역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형식의 교류형 아트페어 ‘artBnB : Bite Art and Buy’를 9월 11일부터 개최한다.‘artBnB’는 예술(Art)을 맛보고(Bite) 작품을 사는(Buy) 경험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 모두 즐거운 미술시장을 만들고자 기획된 교류형 아트페어다. 관악문화재단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와 서초문화재단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가 손을 잡고 두 공간에서 각 1회씩 총 2번의 교류 전시와 작품 판매를 진행하며 예술로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문다.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두 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 100명의 작품 300점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들은 두 재단의 공간을 기반으로 재단 간, 작가 간의 네트워킹을 쌓고, 재단은 온·오프라인 홍보와 세금 및 소정의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 수익 전액을 작가에게 지급하며 미술시장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이 밖에도 아트페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악문화재단에서는 ‘2024 콜렉터의 노트Ⅰ,Ⅱ’로 우리나라 1세대 전시해설사이자 ‘전시장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불리는 김찬용과 청년 작가 지원과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브리즈 아트페어 총괄 정지연 대표가 작품을 쉽게 바라보고 미술에 흥미를 더해줄 강연을 진행한다. 서초문화재단에서는 ‘BITE 힐링요가’와 ‘BITE 라이프드로잉’으로 전시장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체험이 진행된다. 신청은 행사 일주일 전 각 재단에서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로 아트페어 3년 차를 맞는 관악문화재단은 작품만 있다면 누구나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장벽 낮은 아트페어를 개최하며 대중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어냈다. 올해 역시 생활예술트랙으로 아마추어나 일반인의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하여 ‘artBnB’와 같은 기간에 S1472에서 만나볼 수 있다.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4에도 참여한 아롱다롱 작가는 “올해는 예년보다 다양한 아트페어가 많이 열리는 것 같다”며 “이번 ‘artBnB’ 참여를 통해 새로운 지역과 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artBnB’는 관악문화재단과 서초문화재단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유의미한 작업이 될 것이다”라며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문화예술로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3:59

서울시교육청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인류세, 동물과 지구를 위한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해가 갈수록 기후변화와 인류세가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동물·지구·인간이 맺고 있는 관계를 일깨워 주는 미술작품을 통해 생태적 깨달음과 돌봄 연대를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강사 우석영 작가는 한신대학교 생태문명원 지구철학·탈근대전환 연구자이며, 대표작으로는 ‘불타는 지구를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기후 돌봄’, ‘지구별 생태사상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 등이 있다.‘인류세, 동물과 지구를 위한 미술관’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강의로 ▲1차시 인류세, 테크노스피어, 그리고 돌봄 ▲2차시 동물을 위한 미술관 ▲3차시 지구와 사물을 위한 미술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희망자는 9월 24일부터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s://everlearning.se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동작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개인의 생각과 행동 전환의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3:57

AI 임팩트 문화예술과 일상 속 AI 프로그램 진행 현장관악문화재단이 운영한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AI임팩트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선: 문화예술과 일상 속의 AI’가 지난 12일, 220명의 시민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와 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문 사업으로 이번 관악문화재단은 ‘AI임팩트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선: 문화예술과 일상 속의 AI’를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탐방과 워크숍을 포함해 총 10회차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미래 인공지능을 문화예술을 통해 인문적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김주섭 교수의 ‘문화예술에서의 AI와 XR, VR 등 최신 미래기술의 활용 사례 분석·전망’ ▲미디어아티스트 조영각 작가의 ‘생성형 AI 예술의 발전과 전망’ ▲과학전문기자이자 ‘과학의 쓸모’ 저자인 전승민 작가의 ‘우리 일상 속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또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크루즈 디에즈: RGB, 세기의 컬러’ 전시회 탐방과 조영각 작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예술창작 워크숍을 통해 강연 내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3:54

추석 명절맞이 도로 청소를 하고 있는 바르게살기 회원들바르게살기운동관악구협의회(회장 강희광)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10일 신림사거리 일대에서 추석 명절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강회광 회장을 비롯 정용필 명예회장, 안한영 자문위원, 홍인순 여성회장, 정희숙 감사, 최종심 여성분과위원장, 손향심·김태자·전선숙·김덕미·안천수·신순재·김선화·조기연·전삼옥 이사, 강균․이춘자·홍복순․김종삼 위원장과 김인옥·박영일·전경자·장판례·정복이·신헌순 여성분과위원장, 각동 사무장 등 8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봉림교 가로공원에 집결한 후 2개 조로 나누어서 어깨띠를 메고, ‘가로공원에서 관악우체국을 거쳐 강감찬국민운동센터’까지와 ‘가로공원에서 양지병원을 거쳐서 강감찬국민운동센터까지’의 구간 등을 깨끗하게 청소를 실시했다. 도로비, 청비, 집게 등의 청소도구를 이용하여 강감찬대로와 복개도로 인도와 화단 등에 무단으로 버려진 담배꽁초, 음료수 캔․ 페트병, 휴지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 노력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3:52

어르신이 복지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추석명절 음식 시장을 보고 있다신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숙, 이하 신림복지관)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6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관악지점으로부터 온누리 상품권 200만 원을 후원받아, 지역 내 돌봄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추석밥상 온(溫)’ 시장 나들이 활동을 마련했다.이번 활동은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외롭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1대1로 동행하여 추석맞이 장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명절에 필요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며 흐뭇해하였다.시장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혼자 보낼 추석이 쓸쓸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우리 선생님(복지관 직원)과 함께 장도 보고 맛있는 음식 할 재료도 사니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역상점 상인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뻤고, 또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매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신림복지관 최성숙 관장은 “모두가 즐거운 명절에 오히려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준 경륜경정 관악지점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우리 지역의 돌봄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과 함께 관계를 잇는 든든한 이웃’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3:51

홍원표 작가가 어린이 작가에게 설명하고 있다관악문화재단이 올해 7월부터 약 8주간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에서 진행한 유명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와 함께한 어린이 공공예술 프로젝트 ‘나도 어린이 예술가’를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캐릭터 ‘바라바빠’로 잘 알려진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와 미래의 드로잉 예술가를 꿈꾸는 약 80명의 어린이와 함께했다.‘나도 어린이 예술가’는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 ▲협업 드로잉 ▲전시회 세 가지 구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드로잉 체험은 접수 5분 만에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예술적 표현을 마음껏 펼쳤다. 관악을 주제로 진행된 협업 드로잉에서는 관악산, 낙성대공원, 고시촌, 별빛내린천, 안국사 등 관악구의 유명 랜드마크들을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하여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 작가들은 ‘꿈, 희망 그리고 관악’이라는 작품명을 직접 선정하여 애향심과 협동심, 그리고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 작품 70여 점은 공공 작품 ‘꿈, 희망 그리고 관악’과 함께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 특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어린이 예비 작가들에게 자부심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참여 어린이의 한 보호자는 "아이가 그림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팝아티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홍원표 작가는 “어릴 때는 즐겁게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놀이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홍원표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자신만의 선 드로잉을 바탕으로 회화, 조형, 영상, 공간 설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팝아티스트이다. 2020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서울시,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등 다양한 정부부처 및 기업,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행사와 관련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악구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의 문화적 토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3:48

2024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행사 진행 현장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9월 17일 WHO(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환자 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1일 병원 직원 및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2024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세계 환자안전의 날’은 2019년 WHO가 대중들이 환자 안전활동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환자 안전 문화 조성과 환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인 동참을 촉구하고자 매년 제정한 기념일이다.1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년 ‘환자 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을 주제로 진단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 간 상호작용 증진, 환자, 보호자 참여 홍보물 및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환자 안전 문화 개선 및 진단 향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특히,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대란의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의 감염관리를 위해 더욱 고도화된 환자 경험 및 환자 안전 시스템을 정비하는 차원도 적극 고려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QPS팀과 감염관리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전Dream 쿠키드림(포춘쿠키 환자안전퀴즈), 환자안전 양지마블(부루마블 게임퀴즈), 퍼즐 맞추기, 환자안전 인스타그램 포토존,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 홍보(현수막, 배너, 리플릿, 포스터 등) 및 위기! 유행 상황 발생!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 도상훈련 등을 진행하고 기념품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개원 이래 50년 가까이 지역사회 의료의 큰 축을 담당하고, 건강한 사회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앞서가는 혁신 병원이 되고자 한다”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3:46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재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후재난에 동반하는 건강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되었다.정태호 의원은 지난 8월 12일 기상재해로 인한 국민건강 위험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질병관리청장으로 하여금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도록 하는데, 이는 현행보다 체계적으로 정책을 수립하여 국민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취지이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하여 폭염, 산불 및 해수면 상승 등의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재난을 겪은 인구집단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우울증 등 정신과적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정태호 의원은 “건강 적응 실태 및 건강 피해 현황 조사 등 국가와 지자체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한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기후변화를 고려한 장기적인 국민건강관리 정책이 수립·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3:44

커피박 수거함에서 커피박을 수거하는 모습관악구가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커피박은 가축 분뇨를 재활용한 일반적인 퇴비와는 다르게 악취가 없고 커피 특유의 향이 유지되어 고품질의 친환경 퇴비로 각광받고 있다.구는 2018년부터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대부분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해 왔으며, 2023년에는 수거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수거 대상 카페를 대폭 확대해 전년대비 커피박 수거량이 31배 증가했다.올해 구는 서울시 주관 ‘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문 수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수거 대상 카페를 416개로 늘릴 예정이다.수거 대상 카페는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사당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역 인근 커피전문점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주 3회(월, 수, 금) 커피박을 점포 앞 수거용기에 내놓으면 환경공무관과 전문수거업체가 다음날 방문 수거한다. 구에서 제공하는 커피박 수거용기의 크기는 25ℓ로 사업 참여 매장에서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커피박을 모을 수 있다. 규격화된 용기 사용으로 수거 과정도 원활하다.박준희 구청장은 "커피 소비 증가로 늘어나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특히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3:42

지난해 진행된 챗GPT 활용 실습교육을 하고 있는 학생들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성보고등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2기를 운영한다.‘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관내 청소년들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관악구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관악 청소년 문화기획단’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확대 추진한다.학생들의 지속적인 수업 참여 및 프로그램 안정화를 위해 방과 후 수업량 유연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던 자율적인 수업 방식을 정규 수업으로 전환했다. 또한 제한된 기간 안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양질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자 실습 시간을 6회로 확대 편성해 진행한다.교육 일정은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회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챗GPT와 브루(Vrew)를 활용한 기획안 작성, 영상 제작 등 총 7회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볼 수 있다. 모든 수업이 종료된 후에는 지난 활동 모습과 학생들의 특별한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3:40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티머니 사장을 상대로 하는 업무보고에서 테그리스 시스템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송 의원은 iOS 호환성 부족으로 인해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선 계획과 일정을 요구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 간 호환성 문제를 언급하며 수도권 전체에서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송 의원은 “초기 상용화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충분한 실환경 테스트를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접근성 향상과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송 의원은 “테그리스 시스템은 미래 교통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안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3 13:38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수출입 가격을 조작해 적발된 사례는 총 16건에 이르렀으며, 그로 인해 조작된 금액은 1,549억 원에 달했다. 기업당 평균 97억 원 상당의 금액을 부풀리거나 은폐한 것이다.2022년 16건에 걸쳐 517억 원이 적발됐던 조작 범죄 사례는 지난해 19건으로 증가하면서 1,812억 원이 적발되었으며, 올해 7개월간 적발된 금액은 이미 2022년 수준을 초과했으며, 지난해 전체 조작금액의 85.5%에 이르고 있다.A사는 판매할 수 없는 반도체 웨이퍼(반도체의 기초가 되는 얇은 실리콘 판)를 32억 원으로 신고한 뒤, 이를 해외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에 수출해 실적을 부풀려서 국고보조금 2억원과 투자금 130억 원을 부당하게 취득했다.한편, 해외에서 성인용 보행기를 수입한 B사는 46만 달러(약 6억1,500만 원)를 들여 수입한 보행기를 85만 달러로 부풀려 신고하는 등 수입가를 조작해 수가를 높게 책정받고, 그 차액 상당의 보험급여를 편취했다.문제는 수출입 가격 조작에 대한 제재 수준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관세법’제270조에 따르면, 가격 조작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물품 원가와 5,000만 원 중 높은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물품 원가가 5,000만 원을 넘지 않을 경우, 벌금이 5,000만 원에 그쳐 실질적으로 벌금을 내고도 이익을 보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벌금 5,000만 원이나 제품원가 역시 적은 수준인데다 기업에서 범죄 수익을 은닉해버리면 몰수할 수도 없어 처벌 수준이 약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정태호 의원은 “수출입 가격 조작을 통한 탈세와 보조금·투자금 편취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엄격한 규제와 단속이 필요하다”며 “벌금 상향 등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법 개정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