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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아카데미’ 프로그램 진행 모습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 영·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36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 ‘힐링 아카데미’를 실시한다.본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을 양육하는 학부모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힐링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가족지원사업으로 가죽공예, 플라워 클래스, 천연 클래스(모기퇴치제, 세안비누, 샤워바, 캔들 만들기), 요리 클래스,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지난해 95%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였다. 힐링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자기 계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모임을 통하여 동질감과 위안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는 참가한 학부모의 의견이 다수였다.이번에 실시하는 ‘힐링 아카데미’도 학부모의 요구와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플라워 클래스’와 ‘천연 클래스’ 두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플라워 클래스’는 색감이 다양한 꽃다발 만들기를 통해 자연 소재와 접촉하며 행복감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으며, ‘천연 클래스’는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고체 세안바, 스크럽, 미스트, 비누 등을 만들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학부모 A씨는 “플라워 클래스는 평소에 해보고 싶었는데 장애 자녀를 키우며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취미 생활도 잊고 살았는데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정훈 교육장은 “이후로도 특수교육대상자의 학부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8-25 16:39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관악구는 최근 잇따른 범죄로 인한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우선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관악구 생활안전 전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TF를 중심으로 구의 현황과 특성, 원인분석으로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생활안전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지역별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해 함께 추진하고 경찰, 민간과 적극 협력해 ‘민·관·경 합동 순찰’을 강화한다. ‘공원안전지킴이(공원 보안관)’를 신설해 공원, 둘레길 등을 집중 순찰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자율방범대 순찰과 여성안심귀가 도우미도 확대한다.사건 발생 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에는 CC(폐쇄회로)TV를 추가로 설치하고 폭력, 쓰러짐 등 특정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관제시스템도 확대해 관제요원이 곧바로 확인해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한다.특히 취약지역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적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CCTV, SOS 비상벨, LED 안내판, 도색, 조명 설치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생활안심 디자인으로 범죄 기회를 심리적, 물리적으로 사전 차단한다.또한 생활안전을 위해 기추진 중인 자율주행기반 안심순찰, 실종방지시스템,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여성안심망 안심이 운영, 안심택배함, 안심지킴이 등 사업도 지속 실시·확대한다.이외에도 범죄피해자 보호, 범죄 트라우마 극복 및 생활 지원 등 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안타깝고 구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 구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에 맞는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안전한 삶터 관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8-25 16:28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선양운동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지회장 구재운)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 앞에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선양 운동’ 행사를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구재운 지회장을 비롯 권영식·박우식 전 회장 및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유족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관악구지회가 매년 국경일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라 사랑 태극기달기 선양’ 행사는 매우 뜻깊고 의의 있는 광복절 행사 중 하나이다. 1945년 8월 15일 조국 해방과 광복의 기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에서 매년 태극기 달기 및 올바른 국기 게양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 참가한 회원들은 약 2시간여 동안 승용차와 택시 등을 대상으로 약 50여 대에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며 국경일에 잊지 말고 꼭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회원들이 거주하는 각 동별 단위로 국경일 태극기 달기 선양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 및 독려하며, 선구자적 역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무공수훈자회의 위상을 한층 더 고양함으로써 타 단체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5 16:25

이경관 의원이 오세훈 시장과 성범죄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관악구의회 이경관 의원(마 선거구)은 지난 8월 18일 오세훈 시장의 신림동 성범죄 사건 현장 방문에 동행하였다. 이날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하였으며, 성범죄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였다. 사건 발생 장소는 반경 1km 내에 유아 숲 체험장과 초등학교 6곳을 포함 초·중·고교 13곳이 모여 있으며, 주민들이 평소 산책을 즐기던 곳이었으나 CCTV, SOS 비상벨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범행 장소로 쓰여 구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었다.이경관 의원은 “관악구의회 의원으로서 우리 구에서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여 참담하고 구민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랐지만 소중한 생명을 잃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악구에 치안이 취약한 곳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관악구와 협조하여 치안이 취약한 곳에 SOS 비상벨을 조속히 설치하여 구민분들께서 불안에 떨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면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뉴스 | 김상우기자 | 2023-08-25 16:23

지난해 개최된 관악구 방구석콘서트 모습관악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충전해 주는 ‘방구석콘서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 1위(41.6%)인 자타공인 청년도시로서, 건전한 청년문화 조성과 청년정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이에 구는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제5회 관악청년축제’를 운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중 ‘방구석콘서트’는 지역 주민에게는 댄스, 음악(밴드), 마임, 마술 등 즐거운 라이브 공연을 제공하고, 경제적 이유 등으로 공연 여건이 어려운 청년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문화의 장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으로, 모집 대상은 참여 영상 등 자료를 청년정책 활용에 동의하는 청년(19세~39세)으로 구성된 6개 팀이다. 단, 종교, 정치, 상업(영리) 목적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구는 창의성, 독창성, 축제와의 적합성 등을 심사 후 오는 9월 6일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축제 기간 내 방구석콘서트 외에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 ▲버스킹 ▲취업콘서트 ▲청년 단체와 함께하는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특히, 레트로 감성 추억여행 ‘골목대장’ 프로그램을 운영, 인근에 위치한 신원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떡볶이나 어묵 등을 판매하며 지역 주민에게 추억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박준희 구청장은 “2019년부터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관악청년축제’가 ‘청년의 수도, 관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5 16:05

관악구 을지훈련 현장관악구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50번째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관악구청을 포함해 군부대, 경찰 등 6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 역량 강화 ▲실질적인 전시 전환 절차 숙달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제훈련 실시 등에 중점을 두고, ▲도상연습 ▲전시 주요 현안 토의 ▲훈련으로 이루어진다.특히, 오는 8월 23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대피훈련은 적의 공습에 대비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일반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훈련을 통해 초동대처능력을 숙달하고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시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 발령 시 대피를 실시하고, 안내를 통해 내방 민원인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시민참여의 일환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관악구청 로비에서 ‘6.25 전쟁 사진 전시회’를, 8월 23일에 ‘군 편제 장비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실질적인 연습으로 철저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8-23 18:34

대한적십자 제31대 김철수 회장이 회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남, 79세) 이사장은 지난 8월 9일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지난 8월 17일 오전 중구 소파로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4층 앙리 뒤낭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제3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권성동·주호영·홍문표·김도읍·송석준·김수홍·노영호·최재형 국회위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관용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김홍규 하림그룹 회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장대식 Net Zero2050 기후재단 이사장 등 각 계 각 층의 내빈 5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김철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인도주의 목적하에 1905년 탄생한 대한적십자사는 118년의 긴 여정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밝히며, “적십자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모든 활동은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첫째, 적십자병원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 둘째,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사업에 힘쓸 것, 셋째, 경쟁력 있고, 미래 지향적으로 조직을 바꾸어 나아갈 것, 넷째,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간 인도주의적 현안을 풀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제적십자운동의 일원으로서 7대 기본원칙인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봉사, 단일, 보편을 충실히 이행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철수 신임 회장은 ‘개인의원으로 시작해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종합병원(대학병원 제외)으로 성장시킨 의료 경영인이자, 오랜 기간 취약계층을 돌본 봉사자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회장은 1944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 익산 이리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의대(내과 전공)를 졸업, 서울대학교대학원 의학 석사, 고려대학교대학원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복지행정분야 및 법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 단국대학교대학원 복지행정학 박사, 경희대학교대학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또한, 대한병원협회 제33대 회장(2006~2008),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2010~2015)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모란장(2009)과 목련장(1987)을 수상, JW중외박애상(2020),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 봉사대상(2023) 등을 수상했다​김 회장의 임기는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거 명예회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인준을 거친 후 8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8-23 18:27

인헌동 벤처창업시설 체험 캠프 진행 현장인헌동(동장 정경주)은 지난 8월 18일 저소득층 초등학생 3~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인헌동 동 특화사업인 ‘벤처창업시설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이번 벤처창업시설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관내 벤처창업시설인 ‘창업히어로3(신림로 117)’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벤처창업도시 관악구에 대한 자긍심과 친근함을 심어주고자 마련되었으며, ‘블록을 이용한 로봇코딩 수업’ 등은 초등학생이라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특히, 올해는 한우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미자)와 연계하여 저소득 또는 한부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여 지역아동센터와 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을 참관한 한우리지역아동센터 박미자 센터장은 “블록을 활용한 코딩수업이 너무 재밌고 흥미로워 아이들의 만족도가 최고였다”며 “기회가 적을 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정경주 인헌동장은 “방학을 이용하여 진행한 벤처창업시설 체험 프로그램에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해준 아이들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비용 문제로 소외될 수 있는 계층까지 교육의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 특화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8-23 18:24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부착된 표찰관악구는 고물가 시대 속 물가 안정에 솔선수범 나서는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착한가격업소’는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서, 지방자치단체가 가격, 위생, 청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구는 지속된 고물가 상황 속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구는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 48개소에서 올해 82개소로 대폭 증가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구는 올해 ‘관악구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근거를 정비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와 반기별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한다. 구는 인센티브 물품을 기존 반기별 29만 원 상당에서 47만 원 상당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희망물품 수요 조사를 진행해 냅킨, 주방 세제, 종량제봉투 등 업소별 특성에 맞는 물품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12월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기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한편, 오는 8월 31일까지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방문하는 주민들은 페이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페이백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플레이 앱(APP)의 ‘마이샵쿠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구 관계자는 “공공요금 상승과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3 18:21

홀몸어르신 댁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 남현동 주민자치회관악구 남현동의 주민자치회(회장 엄성원)가 지난 8월 13일 저소득 홀몸어르신 5가구를 선정해 통 큰 기부를 선보였다.남현동 주민자치회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600만 원 상당의 새 에어컨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남현동 주민자치회의 만장일치로 지원이 결정돼 발 빠르게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각종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에어컨을 설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나이가 들수록 여름이 너무 힘겨웠는데, 이제는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엄성원 주민자치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께 정성 담아 이웃의 정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늘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게 감사하다”며 “우리 동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3 18:18

천범룡의 영화로 세상보기 강의 진행 현장난곡재생활력소 ‘더 난곡 마을극장’은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26일까지 격주로 수요일 오후에 영화강좌 ‘천범룡의 영화로 세상보기’를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천범룡의 영화로 세상보기’ 강좌는 35명이 등록한 가운데, 천범룡 이사장의 재능기부 강의로 진행되었다. 영화평론가이자 영화음악 진행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천범룡 이사장은 영화로 세상보기와 영화 속 숨은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되었으며, 강의 후에는 감상평을 나누며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난곡재생활력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 덕분에 ‘더 난곡 마을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반이 마련었을 뿐만 아니라 더 난곡의 공과금 등 운영비 마련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난곡재생활력소 더 난곡을 운영하고 있는 난곡난향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김우식 이사장은 “영화를 주제로 한 조합의 시민문화강좌에서 천범룡 이사장님께서 재능기부로 참여해주셔서 크게 감사드린다”며, “이후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천범룡 이사장은 “난곡재생활력소 더 난곡의 운영에 기여하고 난곡난향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난곡 마을극장의 영화강좌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행복을 위해서라면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범룡 이사장은 전 관악FM 영화음악방송 ‘씨네뮤직’ DJ를 진행한 바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3 18:07

박준희 구청장이 관악구를 방문화 호화호특시 청소년 대표단과 함께관악구의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내몽고자치구 호화호특시 청소년 대표단이 관악구를 방문, 관악구 청소년들과 따뜻한 교류를 이뤘다.이번 방문은 국외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구의 청소년 대표단이 앞서 호화호특시에 방문한 데 이어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호화호특시 대표단은 초·중학생 등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8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 동안 ‘강감찬 10리길’ 등을 투어하며, 구의 다양한 역사, 문화를 체험했다.호화특별시 대표단 중 한 학생은 “타지에 방문해 불편한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불편함 없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관악구와 호화호특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우정을 쌓아가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15개 국내외 도시, 2개 기관과 자매우호 교류를 맺고 있으며 국내외 교류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8-23 18:04

관악구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구는 올해 상‧하반기에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동행일자리 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서울시 추가 공모에도 적극 응모해 약 10억 원의 서울시 예산을 확보, 참여자 150명을 추가 모집할 수 있게 됐다.사업 기간은 오는 9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개월간이며, 참여자는 동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계절, 날씨 상황에 따른 안전업무 수행과 위험요인 순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지원하는 ‘관악행복 삶터 이끄미’ 업무를 맡게 된다.근무 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및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는다.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4일까지이며,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채용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오는 9월 19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3 18:00

왕정순 시의원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행운동 골목상권 추가지원 진행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왕정순 의원은 “기존에 추진되었던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는 주거지역 민원으로 인해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고,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로 해충이 증가해 상인들의 영업활동도 큰 지장이 있었다”며, “이에 상인회와 관악구,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합심하여 위생 환경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이번 추가지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점포별 포충기 설치가 진행된 만큼 행운동 골목상권의 위생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운동 골목상권 공식 명칭인 ‘행운담길’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 지원도 함께 진행된 만큼 주민과 상인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행운동 골목상권 발전에 더욱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추가지원은 행운동 상인회가 상권 내 생활 밀접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 점포를 모집․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선발된 점포들은 ‘행운담길’ 이미지가 각인된 포충기 설치를 지원받았다.왕정순 의원은 “앞으로도 행운동 골목상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주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더욱 행복한 서울시, 관악구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3 17:58

우리동네키움센터 5호점 내부 모습관악구가 우리동네에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관악 5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관악구 난곡로16길 30-6, 2층)’를 개소했다.‘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 돌봄과 일시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로서, 아이들에게 쉼, 여가, 놀이공간을 제공한다.‘정기 돌봄’은 한 달 이상의 일정한 기간 동안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하며 ‘일시 돌봄’은 학교 휴업, 공휴일, 이용자의 긴급사유 발생 등으로 인한 비정기적 이용이 가능하다.이번에 개소한 ‘관악 5호점(난곡로16길 30-6, 2층)’의 이용 정원은 정기 돌봄 30명, 일시 돌봄 6명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6세 ~ 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정기 돌봄의 경우 월 50,000원,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이다.센터 이용을 희망할 경우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 또는 관악 5호점(☎862-0897)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이외에도 구는 서림동 관악 1호점(☎3285-1009), 신원동 관악 2호점(☎861-5515), 청림동 관악 3호점(☎877-3055), 은천동 관악 4호점(☎3285-2201~2)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질 좋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3 17:57

연극 밀정의 기록 포스터관악문화재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동안 관악아트홀에서 청년 의열단의 외침을 담은 연극 ‘밀정의 기록 : 1923 청년들, 지금여기 2023’을 진행한다. 연극 ‘밀정의 기록 : 1923 청년들, 지금 여기 2023’은 일제강점기 청년 의열단의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이다. 거사를 실패하고 내부의 ‘밀정’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의 스토리를 탄력 있게 그려냈다.1923년 혼란스러운 시대의 ‘독립운동가’이자 ‘청년’으로 살아야 했던 의열단의 모습을 그려냈으며, 주체적인 삶에 대한 고민과 시대적 과제의 책임 속에 혼란스러운 2023년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자화상처럼 담아냈다.이에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독립운동이라는 역사적 가치 속에서 청년들이 가진 삶에 대한 고민을 무대 위로 올려 관객들에게 위로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엄혹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지키며 위기를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모습은 현대사회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메시지를 더했다.연극 ‘밀정의 기록 : 1923 청년들, 지금 여기 2023’은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사업으로 선정되어 관악아트홀과 함께하고 있다.예매는 오는 23일부터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전석 2만 원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관악구 청년 50% 할인과 관악구민 40%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3 17:54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손정탁 전문의3년전 어벤져스의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아쉬움을 더한 적이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치료가 늦어지면 회복이 힘든 치명적인 질병이다. 최근 발병이 늘고 있는 30~40대 젊은 층은 대장암 정기 검진의 필요성을 잘 못 느껴 대장암 예방과 대비가 소홀할 수밖에 없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18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생률은 세계 1위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 의학 저널 랜싯(Lancet)의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미만 젊은층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로 세계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젊은층은 육류와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세대로 암으로 발전하는 대장용종과 염증성 장질환 등 대장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최근 미국은 검사 권고 나이를 45세까지 낮추었다. 국내에서도 50세 이하의 젊은 층부터 대장질환 검진을 시행해야 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0세 이상에서 분별 잠혈검사로 대장암을 진단하고 있다. 잠혈검사로 이상이 발생하면 바로 대장내시경 검사로 암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암 가족력이 있으면 젊은 나이 때부터 검진이 필요하며 가능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대장은 소화기관 마지막에 위치해 있는 장기로 음식물이 위와 십이지장 소장을 거쳐 마지막으로 대장에 이르게 되는데 그 마지막 부분에 있는 대장에 발생하는 암을 대장암이라고 한다.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분류하는데 결장암 또는 직장암이라고 하는 것도 모두 이 대장암에 포함되어 있다. 초기 대장암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증상이 없어도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인해 빈혈과 어지럼증이 생기며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동반될 수 있다. 암이 더 진행된 경우 복통과 변이 가늘어지거나 혈변이 발생하며 항문 출혈이 있다면 단순 항문질환인지, 대장 종양의 원인인지 꼭 진료받고 확인해야 한다.이런 증상들은 상당히 대장암이 진행된 상황에만 나타난다. 40세 이상 성인에게 배변 습관의 변화와 혈변, 빈혈이 발생한다면 병원 대장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또한 대장암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대장내시경 등 조기 검사를 통한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암의 확진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직검사로 암세포를 발견해야 가능하다. 대부분 대장암은 조기 증상이 거의 없더라도 5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 진단 후에는 복부와 흉부CT로 암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CT검사 결과에서 대장암의 절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추가로 직장암은 직장MRI검사가 필요한데 검사 결과 직장암의 국소 진행 정도를 확인하여 수술 전 항암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하게 된다. 대장암 치료는 대장암의 병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조기암은 내시경으로 절제가 가능할 수 있지만 암이 대장의 점막하층을 침범했을 때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수술은 암 발생 부위인 대장 뿐 아니라 암의 이동 경로인 임파절까지 완전히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수술적 치료는 모두 복강경으로 시행하고 있어서 상처의 크기도 작아졌고 통증도 많이 감소해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또한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병기를 결정하고 다학제 진료로 항암치료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외래 환자 중 대장암을 진단받고 쉽게 치료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 대장암 대부분은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의사와 상의 하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재발률도 낮추고 완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8-23 17:52

황준배 한세연구소장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존중(존경은 개인 가치관)되어져야 한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기념관 건립에 찬성한다. 역대 다른 대통령 기념관의 연장선으로 본다.그 이유나 역사적 가치와 의미, 이분의 정치사적 사실은 다양한 관점에서 재조명할 필요도 있다. 물론 반대 의견도 나름대로 타당하고 존중한다. 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은 찬성하지만, 다만 우상화나 역사 왜곡은 경계한다. 콘텐츠는 성경처럼 다윗왕의 살인교사, 부하의 부인을 탈취, 이처럼 공과 과를 적시해서 교훈을 얻는 것이 전제다. ‘건국의 아버지’, 이런 표현은 경계해야 한다.‘건국의 아버지’, 이런 표현은 걸맞지 않다고 본다. 일단 초대 대통령으로서 상징적인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 건국의 중심인물 정도여야 한다.베트남의 호치민 대통령은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이러한 호칭이나 규정은 국민들 정서와 대체적으로 일치한다. 그래서 이런 표현은 정당성이 있다. 이승만에 대해서는 공, 과가 분명한 만큼 국민적 이해와 통합이 요구되어지는 정치인이다.건립을 찬성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체제의 기틀을 세운 공은 너무나 크다. 기준은 헌법적 가치다.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 반공산주의, 국제 외교, 미국에서 명문대 출신으로 다양한 인맥은 위기 국면에서 국가에 유익한 것도 분명하다. 6‧25전쟁에서 유엔군 참전은 기독교 인맥도 작용했다.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는 일반 역사학적 관점보다는 6‧25전쟁사적 관점으로 보자면, 크게 다른 관점이 보인다. 북한의 남침과 반격, 연합군과 국군의 한-만 국경 진격과 압록강 진격으로 조국통일 직전에 중공군의 불법참전이 역사적 비극이었다. 이때 조국통일이 되었더라면 단일 민족정부가 세워졌을 것이다. 국내 정치인들의 운신이나 선택의 폭도 커졌을 것이다. 여기에서 이승만의 존재가 부각되는 지점이 된다.김구 선생을 존경하나 당시 국제외교전에서 이를 헤쳐 나갈 정치적 역량은 의문이다.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여운형은 국민적 지지를 가장 많이 받았으나, 미‧소의 지지를 받은 이승만과 김일성이 등장한 것은 우리나라가 거역하기 힘든 역사적 흐름이었다. 6‧25전쟁 관련 정치적 대 사건이다.물론 이 분의 과에 대해서는 올바른 평가나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6‧25전쟁 초기에 국민들을 버려두고 혼자 서울을 탈출해서 도피한 처신의 문제, 제주 4·3문제, 4‧19혁명과 망명. 친일파 등용과 면죄부, 사생활 문제 등 산적하다.당시의 국제정세에서 미‧러‧중‧일‧북한이라는 국제관계와 구도에서 나름대로 탁월한 정치력을 보인 것은 분명하다. 이승만 대통령을 가장 깊게 분석하자면 대척점의 인물들의 가장 큰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민족사의 최대 비극은 김일성, 박헌영의 행위였고, 이들은 6‧25전쟁 흉악범이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동족상잔의 전쟁, 이데올로기 전쟁이나 사상전도 없었을 것이다. 이승만의 존재 가치도 부정당할지 모른다. 일제 강점기, 8‧15 해방정국, 6‧25전쟁의 비극과 민족사이러한 역사적 변동기, 정치적 혼란기에서 정치 리더나 리더십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혼란과 혼돈이 존재한다. 무엇이 정의인가, 불의인가? 무엇이 옳고 그른가? 다양한 가치나 세계관의 충돌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최근 유튜브에 ‘6‧25전쟁 가장 탁월한 전투 지휘관’을 소개했다. 임충식 장군(3사단 백골부대 제18연대장)이다. 6‧25전쟁, “140회 이상의 계속된 전투에서 단 한 번도 진일이 없는 상승을 자랑한다.”<중앙일보 1967.4.1>어떤 분이 댓글을 달았다. “임충식이도 백선엽과 비슷한 부류네요. 독립군 때려잡던 간도특설대를 자원입대했네요.” 이미 어느 정도는 예상한 내용이었다. 외면할까 하다가 나름대로 정성껏 답변을 올렸다.‘네~ 어떤 의미인지 공감합니다. 이미 알고 있었고요. 우리 민족의 비극이고 아픔의 역사입니다. 일제강점기, 해방, 6·25전쟁. 백선엽과 임충식의 차이는 임충식은 전공이 탁월하고도 분명하다는 것이고, 백선엽은 6‧25전쟁 초기에 개성이 무너져서 서울까지 포기해야 하는 패전을 당했다. 낙동강전투에서 240km 전선을 미군, 국군(해병대, 1사단, 6사단, 수도사단, 8사단, 3사단 등)이 분할해서 방어전을 펼쳤는데 백선엽이 혼자서 낙동강을 지킨 것처럼 과장했다는 점이 검토해야 할 대상입니다.’‘낙동강전투, 전략적 요충지는 임충식의 기계-안강, 3사단의 경주-포항이었습니다. 이곳이 산악지대로 북한군 766유격대 참전, 포항여중 학도병 참전, 장사리전투에서 3사단과 합동작전 등을 보아서입니다.’ ‘백선엽은 6‧25 최대 패전이라고 할 수 있는 청천강전투에서 패전이 있고, 백선엽이 사단장이었던 육군 1사단의 평양 입성 전공은 미군과 제3사단의 최선봉 최북단 진격의 전략적 결과로 사실상 평양 무혈입성, 정도의 전공이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억하되 용서하고, 역사적 실체나 사실은 올바르게 전승‘6‧25전쟁에서 잘 싸웠다고 간도특설대 경력이 묻힐 수도 없고, 간도특설대 경력 때문에 풍전등화에 처한 조국을 구한 전공이 묻힐 수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억하되 용서하고 6.25전공을 올바르게 기리자. 이게 현실적 대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백선엽은 100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신의 친일행위를 반성하지 않았다. 그가 어떤 사고방식의 소유자인지, 1993년 일본에서 출판한 그의 저서 <대게릴라전-미국은 왜 패배했는가>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 “(간도특설대는) 소규모이면서도 군기가 잡혀 있던 부대였기에 게릴라를 상대로 커다란 전과를 올렸던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우리들이 추격했던 게릴라 중에는 많은 조선인이 섞여 있었다. (…) 우리가 전력을 다해 토벌했기 때문에 한국의 독립이 늦어졌던 것도 아닐 것이고, 우리가 배반하고 오히려 게릴라가 되어 싸웠더라면 독립이 빨라졌다고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동포에게 총을 겨눈 것은 사실이었고, (그 때문에) 비판을 받더라도 어쩔 수 없다.”이승만의 평가도 이와 비슷하다고 본다. 초대 대통령의 위상이나 책임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중하지만, 일제강점기, 8‧18해방, 6‧25전쟁을 관통한 삶과 행위를 볼 때, 역사적 재해석이나 역사적 평가가 냉철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이승만에 대한 합리적 의심, 음모론도 존재한다. 해방정국에서 요인들의 암살이나 정치 테러의 배후자로 의심을 받기도 한다. 미국의 정보기관, 주변 강대국과 열강들의 치열한 전쟁 가운데 이승만의 존재, 그의 선과 악, 그리고 정치 리더십을 객관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나 강대국의 논리는 자세하게 거론하지 않겠다. 다만 민족 내부와 이승만의 정치적 평가에 국한하고자 한다.미 군정청은 1945년 해방 직후,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총독부 경찰 조직을 거의 그대로 활용했다. 1948년 출범한 대한민국 정부는 미 군정청이 물려준 경찰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친일파 득세의 한 가지 배경이다.국가를 위해서도 정치사적, 역사적 정체성,

뉴스 | 관악신문 | 2023-08-23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