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숙 수석부회장(중앙)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회장 이정범)는 지난 6월 13일 오후 5시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회의는 양우진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자문위원 인사소개, 개회사 및 인사말, 탈북민 멘토멘티 결연식 및 활동 다짐 등에 이어서 1분기 의견수렴 결과보고, 2분기 주제안건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 강연 청취, 정책건의 주제토론 및 의견수렴(장세현 부회장), 자유토론, 설문지 작성,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및 협의회 행사 공지, 협의회 공지 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백정숙 수석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도에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탈북민의 날이 생긴 만큼 우리 관악구협의회에서도 탈북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질 것이며, 이번 탈북민 멘토링 결연식을 계기로 우리 관악구협의회가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겠다”고 밝히며 멘토링 결연식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 주었다.대행기관장인 박준희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관악구에서도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제도적인 측면을 고민하여 물심양면으로 돕고, 자문위원들의 구정에 바라는 정책과 제안도 함께 의견수렴하겠다”고 밝히고, 자문위원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의견에도 적극 수렴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임춘수 관악구의장의 격려사에서는 “늘 평통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여기 계신 모든 자문위원 한분 한분이 평통을 이끌어가는, 통일을 이끌어내는 주역이다”며 평통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보내 주었다.이날 관악구협의회 주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탈북민 멘토링 활동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멘토멘티의 활동 다짐과 서약서 낭독을 통해 탈북민 멘티들을 위한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에 힘을 더했다. 따뜻한 이웃사촌 프로포즈 활동 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멘토링활동은 현재 멘토 2명, 멘티 2명을 비롯하여 앞으로 더 많은 멘티들과 지속적인 동행을 위해 자문위원들 모두가 멘토의 마음으로 더 많은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에도 봉사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해 주었다. 뒤이어 주제강연 설명 및 토론을 주재한 장세현 부회장의 강의로 시작된 정기회의는 조영희 자문위원, 김다현 국민소통분과위원장, 김재현 청년분과위원장 등 활발한 주제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정기회의를 마친 후에는 협의회 활동의 순서로, 탈북민과 함께하는 행사와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자체 안건 토의를 마치고 단체촬영을 진행하였다.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는 평화통일희망 전도사가 되어 지역사회 다양한 통일활동사업을 펼치며 왕성하고 활발한 21기가 될 것을 다짐하며 회의는 성료되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28 16:47
지난해 진행된 신바람 공연 모습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에 참여할 예술인(개인, 단체)과 문화예술공연을 희망하는 수요처를 각각 모집한다.2024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는 복지시설, 다문화센터, 의료기관 등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확대와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2023년에는 다양한 장르의 20개 공연팀이 선정되어, 관내 24개소에서 35회 공연, 취약계층 관람객 수 5,631명을 달성하며 목표 대비 146% 높은 성과를 이뤘다.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찾아오신 덕분에 오랜만에 할머니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며 “이러한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관광버스’ 사업에 대한 만족감과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구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올해는 사전간담회를 통해 수요처 기관 담당자와 참여 예술인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공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일상 속 공간을 무대로 만들어 참여자 모두가 행복한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예술인은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수요처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과 수요처는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 후 신청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28 14:34
박준희 구청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4에 참가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 기업대표들과 함께 관악구는 혁신·소통·협치를 핵심 기조로 50만 관악구민 중심 행정을 펼쳐온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며, 민선8기 출범이후 2년간 공약 달성률이 절반이 넘는 58.5%를 기록하였다.가장 먼저 완료된 1호 공약은 ‘청년문화국 신설’이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 지역으로 청년정책에 주력하기 위해 2022년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였고, 이후로 청년주택 확충,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청년 특화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23년 4월에는 ‘관악 청년청’을 개관하는 등 청년 활동 공간 확충에도 힘써오고 있다.경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돋보인다. 우선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구 역점 사업인 ‘관악S밸리 2.0’ 사업은 낙성대동과 대학동을 중심으로 창업인프라 시설 17곳을 만들었고, 현재 13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1,000여 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연매출은 44배 이상, 연투자유치액도 3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악S밸리와 입주기업들이 함께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CES 2024’에서는 관악S밸리 입주기업이 3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또한,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하여 골목상권 축제, 상인대학, 통합 이벤트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3월에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에 ‘샤로수길’ 상권이 선정되어 3년간 최대 30억 원을 상권 발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현재 신림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80억 원 규모의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마지막 5년차 시기로 성과를 도출하여 사업 갈무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지난해는 관악구 장애인행복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난곡동점 개관 등 복지 인프라 확충 성과도 돋보인다.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를 비롯하여 2025년 관악문화복지타운과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행운동점, 2026년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주민 힐링 공간도 관악구 곳곳에 만들어지고 있다. 구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에는 올해 5월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를 조성하여 주민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연내 서울대 정문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신림선 역사 주변 특화 공간 조성을 마무리해 별빛내린천을 서울 서남권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위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낙성대지구 축구전용구장과 난곡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나날이 증가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낙성대지구 구민운동장, 장군봉근린공원 등에 황톳길 11개소 조성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 인프라인 ‘주차장 확충’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난곡스마트 공영주차장,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 신규 건립,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확대를 통해 주차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아울러,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민선 8기 2년 동안 1,536억 원(2024. 5. 기준)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2024년은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기준 ‘1조원 시대’를 열었다.2022년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온라인관악청’ 선정,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 2023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등급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면 이루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한 데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28 14:09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싱글벙글교육센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시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환경과 예술, 지역 융합 교육프로그램인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자연스러운 예술IN'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연스러운 예술IN’은 누구나 쉽게 일상 속 버려진 소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며 환경과 예술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청년 비율이 높은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교육 대상을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확대했다. 또한, 정규 수강생 외에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모두를 위한 오픈클래스를 추가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교육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1, 2기로 나눠 기수별로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여 오는 7월 16일(화)부터 9월 28일(토)까지 약 2개월간 주 1회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연물 드로잉 ▲도자기 향초 ▲자연물 페인팅 ▲스테인드글라스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교육과정은 창작 활동이 낯선 참여자들을 위해 입문과 심화 단계의 실습 교육을 거쳐 개인 및 공동 작품을 완성하고,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성과공유회로 이뤄진다.싱글벙글교육센터 김정석 센터장은 “문화예술은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주민 누구나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은 관악문화재단은 관악구 으뜸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싱글벙글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나아가 지속성 있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과 예술을 조화롭게 이해하고, 예술을 통한 창조적인 활동을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27 18:49
박준식 조합장이 여성조직 회원들과 함께 공동구매한 당진 해마루감자를 판매하고 있다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 회장단 및 회원들은 지난 6월 25일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를 공동구매, 판매하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여성조직회원들은 해풍을 맞고 자란 당진 해나루 감자를 미리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하여 10kg들이 1,200 box를 주문받은 후 이날 회원들이 차량을 이용하여 손수 배달까지 해주는 한편,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였다. 이렇게 공동 구매하여 판매한 수익금은 기금으로 box당 1,000원씩이 조성되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출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관악농협 여성조직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애용의식 고취 등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특히 감자 수확기에 맞춰 해나루 황토감자를 매년 공동구매해 직거래로 판매하는데, 올해 또한 농업인 실익증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고, 감자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아울러 주부대학 회장 및 임원들 50여명은 지난 20일 충남 아산 영인농협 관내에 감자 수확 일손 돕기에도 다녀왔다.한편, 관악농협 여성조직은 6월 초 제철에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 군산 회현농협의 흰찰쌀보리 7,120kg, 검정보리 1,236kg과 신안비금 농협의 천일염(20kg 1,370포) 등을 공동구매를 통해 산지직거래로 판매하였다.이렇듯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이 중심이 된 공동구매는 6월 수확기철 마늘, 양파, 보리쌀 등이 집중적으로 대량 수확되는 시기에 농협을 통한 안전한 우리농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홍보하며,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까지 소중하게 생각하며 올바른 식생활 개선까지 이어지는 도농상생 실천 운동이라 할 수 있다.윤미숙(고향주부모임 관악분회)총회장은 “당진 해나루 수미황토감자는 황토밭에서 서해안의 바닷바람을 맞고,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자라 건강에 좋고, 맛이 우수하다”며 “선별이 잘된 해나루 햇감자는 쪄서 먹으면 고슬고슬 분이 많이 나는 것이 아주 맛이 좋다”고 말했다.박준식 조합장은 “관악농협 여성조직이 주관하는 산지 직거래행사가 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판매에 앞장서 도농상생 실천에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산지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때에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27 18:29
스팟 갤러리 1차 전시회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는 올해 처음으로 ‘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일상 공간을 문화 예술 갤러리로 조성했다.‘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는 예술인에게는 작품 활동 기회를 주고 공간주에게는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개모집 결과 24명의 작가와 12개의 공간 선정에 지역 예술인 총 43명, 공간 25개소가 접수되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차수마다 공간 4개소와 8명의 지역 예술인을 매칭해 총 72점을 전시하며, 스팟 갤러리 전시는 2개월씩 3차례에 나눠 6개월간 진행된다. ‘스팟 갤러리’ 1차 전시는 6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1차 전시에는 카페 4곳(신사동 디자이너리 카페, 서원동 작은따옴표 도림천점, 행운동 카페 온더레이크, 낙성대동 용마커피)과 8명의 작가(오울, 찌드로잉, 박준식, 이현정, 노모란, 손모아, 두시영, 최재이)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스팟 갤러리는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작품을 매칭해 공간과 작품의 조화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으며, 전시 작품은 판매도 가능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구는 각 차수별 전시기간 동안 스팟 갤러리 챌린지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본인 인스타그램에 공간·작품 인증샷, 필수 해시태그,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 네이버폼에 응모하면, 참가자 중 총 120명에게 공간 1만 원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전시는 새로운 공간과 작가들의 작품으로 7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3차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2월에는 스팟 갤러리 참여 작가 24명의 작품을 관악구청 ‘갤러리 관악’에서 연말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에 목말라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이번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예술공간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와 더불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도 누리며 주민 행복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27 18:24
박준희 구청장(좌측)과 배정웅 노인지회장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지회장 배정웅)는 지난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제19회 관악노인장기대회’를 개최했다.관악노인장기대회는 장기 종목의 활성화와 회원간 단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민속놀이인 장기의 보전 전승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으며, 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주최하고 관악구청 후원으로 진행되었다.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이날 행사는 배정웅 지회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노인지회 오유근 고문 및 자문위원 등 임원, 관내 114개 소 경로당 회장, 장기대회 심판 및 출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충열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오명환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경기운영위원장의 대회규정 설명에 이어서 배정웅 지회장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타종과 함께 본격적인 장기 대국이 펼쳐졌다.배정웅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기는 예로부터 선조들께서도 즐겨 두었던 놀이로 오늘날에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여가 활동이며 꾸준히 전승 발전되어야 활 놀이문화이다”면서 “관악구 노인지회에서는 장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 올해까지 열아홉번의 대회를 개최하여 경로당의 대표적인 여가활동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기는 우리 민족의 슬기로운 민속문화놀이다. 경로당 회원 간의 친목도 도모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장기대회 마음껏 즐겨주시고, 이 행사를 통해 민속문화를 계승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어르신 복지를 위해서 각종 여가 프로그램 운영,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민들이 일과 생활 속에서 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 11곳의 황톳길, 난곡동에 파크골프장 조성, 워터파크장 조성 개장할 예정이니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대회에는 20개 팀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대상에는 신사동 구립 신사 경로당 백승호 회원, 금상은 행운동 우성아파트 경로당 이문구 회원, 은상은 청룡동 이편한세상2차 아파트 경로당 김정환 회원, 동상은 남현동 구립 예촌 경로당 김성진 회원, 장려상은 장려상 서원동 구립 서원 경로당 김 념, 삼성동 삼성산주공3아파트 경로당 이인구, 청림동 현대아파트 경로당 진재욱, 보라매동 구립 보라매 경로당 한성헌 회원이 차지하여 각 상장과 부상으로 전자렌지를 수상했다. 또한, 최고령 출전자에게 수여하는 최고령자상에는 중앙동 구립 장수 경로당 배재필 회원 등 9명이 수상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25 18:15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일선 의료 현장에서 오랫동안 환자를 마주하고 있다 보니 다른 무엇보다 내게 중요한 것은 ‘생명’이다. 그래서일까. 요즘 부쩍 생명을 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눈에 띈다.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내에서 발생한 환자를 응급 처치한 청소년적십자 대학생들이 있었고, 지난주에는 브레이크가 풀려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는 화물차를 떠받쳐 더 큰 사고를 막은 고등학생과 시민들도 있었다. 하마터면 잃을 뻔했던 생명을 구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나는 희망을 본다.이 세상, 아직 살 만하다는 희망이다.생명을 구하는 일은 특별한 사람, 특별한 환경에 국한되지 않는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혈액을 나누는 헌혈도 생명의 끈을 이어주는 나눔 활동이다. 의학의 발달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긴 했으나 아직도 수혈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가 많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만한 물질을 찾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니 단 한 번이라도 남을 위해 헌혈했다면 스스로도 큰일을 해냈다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놀랍게도 우리나라에는 700~8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분들이 있다. 이러한 다회 헌혈자를 예우하기 위해 필자는 지난 5월 22일 헌혈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한 헌혈자 세 분을 만났다.오영, 김병선, 이재인 헌혈자는 현재까지 44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해 왔다. 헌혈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절주와 금연,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며 동참해온 세 분께 가슴 깊이 우러나는 감사를 전했다. 하나같이 손사래 치며 “내가 좋아서 한 일”이라고 겸허함을 보이는 이들에게서 필자는 영웅을 보았다.6월 14일은 이런 영웅들을 위한 ‘세계헌혈자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적십자사연맹 등이 ABO식 혈액형 분류법과 Rh 혈액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생일을 기념하고 헌혈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헌혈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하지만 숭고한 행동을 쉬지 않고 이어가는 영웅들에게 1년에 단 하루만 감사를 표하는 건 부족하지 않을까.그래서 적십자는 이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올해 새로 도입하여 예우하고 있다.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으로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헌혈자, 기부자, 봉사자를 위한 정부 훈포장도 신설하여 10월에 수여할 계획이다.문득 지난번 방문한 헌혈의집 강남역센터 영문 슬로건이 떠올랐다. ‘Give Blood, Save Life’라는 메시지에 직관성을 더하고자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국문으로 교체하고 포토존을 만들었다. 연인, 친구 등이 함께 방문하여 이전보다 더 많은 분이 헌혈하고 커피도 마시며 사진을 찍는 등 젊은 헌혈자들에게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 한 번의 헌혈로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 말이다. 올해가 가기 전 가까운 헌혈의집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뉴스 | 관악신문 | 2024-06-25 18:06
왕정순 서울시의원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토론회에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개최되어 유정민 서울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발제자로 참여하였으며, 발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과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서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유정민 센터장은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서울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서울시가 기후 위기 적응대책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은 발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는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전 세계 탄소중립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서울시가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의 에너지 전환과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발표 이후,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실천 방안과 녹색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개최되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다수 참석해 토론회를 마칠 때까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 참여한 의원들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으로 전환을 위해 각자 소속 상임위원회에서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왕정순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대응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서울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앞장서서 관련 정책과 조례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25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