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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중 밤이 가장 긴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지`(冬支)인 2023년 12월 어느 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에 평소 다니던 절에 가서 팥죽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건대입구역부터 시작하여 뚝섬유원지역까지 답사를 시작했습니다.네번째 골목산책 이야기는 건대입구역입니다.건대입구역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에 있는 지하철 2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의 환승역입니다. 2호선 개통 당시(1980년)에는 역이 위치한 지역(당시 성동구 화양동) 이름에서 따온 화양역(華陽驛)이었는데 1985년 인근 건국대학교의 요구로 인해 현재의 `건대입구역`으로 1985년 3월1일에 역명이 개명되었습니다. 1980년 건대역1985년 3월이후 건대역       현재의 스타시티몰과 더샵 스타시티가 들어선 곳도 본래는 건국대학교 부지였고, 2호선이 지나가는 경로는 성수천이라는 하천이 있는 곳인데 성수천을 복개하고 그 위에 아차산로와 2호선을 건설하면서 건국대학교 부지는 두 동강이 낫습니다. 1996년에 7호선 개통에 따라 승강장 내 혼잡이 우려되어 2호선 승강장을 약 4m 확장하고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올라오는 계단을 각 승강장당 1개 더 만들어 환승객 수용을 도모했다고 합니다.7호선은 1996년에 장암역~건대입구역 구간이 개통되었는데 기존 2호선이 `건대입구`라는 역명을 사용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7호선이 건국대학교의 부지 일부를 점유하고 있어서 7호선 역명도 `건대입구`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7호선 공사에 맞춰 7호선 위의 능동로를 확장했고, 건대 거리는 광진구 번화가라 화양동 주민 외에도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학생들, 인근 중고등학생, 그 외 다른 동네에서 온 이용객들도 많았습니다. 7호선 연선지역인 노원구, 중랑구와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의 중간지점으로 서부에 홍대가 있다면 동부에는 건대가 있다고 할 정도로 거대한 대학상권이 이뤄졌습니다.2호선 건대입구역7호선 건대입구역       광진구의 랜드마크는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특히 건국대학교와 건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건대 거리는 광진구를 넘어 서울 동부의 명실상부 대표 번화가로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상권으로 성장한 상태이며, 건대입구역을 기준으로 북서쪽은 먹자골목, 남서쪽은 로데오거리/양꼬치 골목, 동남쪽은 스타시티가 있습니다. 1번 출구 인근에는 `맛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식당들이 밀집해 있고 5번 출구에서 나와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건대 로데오 거리가 나오고 더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양꼬치 등 중국 음식을 판매하는 중국 식당과 중국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건대 양꼬치 골목이 나옵니다.건대입구역 일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스타시티몰, 롯데시네마, CGV, 건대로데오 거리, 먹자골목 등이 모여 있는 서울 동부권 최대 상가 밀집 지역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특히 옛 백제예식장터에 들어선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상업시설은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건대 로데오거리로 이어지는 8m 광폭 보행자 도로 초입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더욱 풍부합니다.오래전 백제예식장을 증축 및 리모델링 설계를 했던 기억에 자료를 찾아보니 조감도가 있어서 지금의 위치와 비교해보니 불과 십몇 년 사이에 건대입구역 근처의 엄청난 변화가 느껴집니다.백제예식장 조감도_2010년자이엘라_2024년       자이엘라 오피스텔 뒤쪽 건대 로데오거리를 걷다 보니 로데오거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의류 매장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들이 여럿 있으며, 맛집뿐만 아니라 카페, 오락실, 보드카페, 인생컷 즉석사진관, 만화 카페 등 10대부터 30대까지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젊은 청년층이 많이 찾는 번화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건대입구는 상권이 성장하면서 새 건물들로 우후죽순 들어서기 시작한 홍대와 달리, 아직 대학가다운 가성비 좋은 술집이나 고깃집들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로데오 거리풍경로데오 거리풍경       건대 로데오거리를 걷다 보니 끝자락 우측에 파란 컨테이너 구조물들로 이뤄진 `커먼그라운드`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낯선 구조에서 느껴지는 어색함도 잠시 커먼그라운드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푸드 트럭들과 중앙광장, 컨테이너 내부의 독특한 매장들은 대학교 앞 상권의 젊고 생동감 넘치는 특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최근 들어 지속 가능한 건축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데 지속 가능한 건축공법 중 하나가 바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모듈러 건축공법`입니다.모듈러 건축이란 표준화된 건축 모듈을 공장에서 생산한 뒤 건축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양식을 말합니다. 컨테이너를 활용한 모듈러 건축양식은 현재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데 컨테이너 주택, 컨테이너 호텔, 컨테이너 공연장 등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컨테이너 건축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동 및 해체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데다 건설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어서입니다.대한상운_2011년커먼그라운드_2024년       커먼그라운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이며, 컨테이너 쇼핑몰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2m 길이의 200개 특수 컨테이너들이 모여 독특한 외형과 공간을 창조하였으며, 커먼그라운드는 `메인홀`과 `스트리트홀` 두 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 각종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는 3층에서 `커먼브릿지`를 통해 연결돼있는 구조로서 컨테이너 모듈러 건축양식의 장점은 지속 가능성 외에 빠른 공사 기간과 비용 절감입니다.커먼그라운드의 또 다른 건축적 의미는 방치된 땅인 유휴지를 활용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건물이 들어선 곳은 원래 대한상운이 소유하고 있던 택시 차고지였습니다.200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국내 최대 컨테이너 팝업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색다른 쇼핑의 재미와 다양한 미식 브랜드를 만나고, 젊고 유니크한 문화를 향유하는 YOUTH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다음이야기_청담대교와 양꼬치거리>광진톡톡을 만드는 사람들 : 연두성, 이윤규, 신근식, 문영아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4-02-26 16:34

광진구 한양연립'모아주택' 층수기준 적용 후 ('23.6.) 변경된 조감도과거 불합리하고 과도한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인해 원활한 주택공급이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는 재개발 활성화 및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오세훈표 新주택공급모델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10만㎡ 이내)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으로 정책 도입(’22.1.) 이후, 저층주거지 주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현재 8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해 6월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통합심의를 통과했으며, 심의통과 8개월만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오세훈표 모아주택 1호 착공으로 2월 26일 공사를 시작해 '26년 8월 완공예정이다. 총 215세대가 공급된다.모아주택의 장점인 빠른 사업시행으로 현금청산을 받는 토지등소유자 1명을 제외한 원주민 전원(101명)이 재정착하게 되었다.현재 통합심의를 통과한 모아주택은 총 33개소(4,506세대)이며 그 중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外 모아주택 첫 착공) 및 강북구 번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內 모아주택 첫 착공)을 포함하여 총 18개소(2,677세대)는 2024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위치도아울러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조합이 아닌 신탁업자(한국토지신탁)가 사업시행을 맡는 지정개발자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주비·공사비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이차보전지원' 제도를 활용하여 사업비에 한해 2% 이자를 지원받아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상황이다.사업 대상지는 구의역(7분 거리)과 강변역(5분 거리) 사이에 위치한 구의동 592-39번지 일대로 심한 경사, 좁은 도로, 부족한 주차・휴게공간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했지만, 이번 사업시행으로 총 215세대, 지하2층/지상10~15층의 아파트(4개동) 단지로 탈바꿈하여 총 305대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공동세탁장, 주민카페, 휴게공간들이 생길 예정이다.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구역 설정부터 실제 착공을 하는 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모아주택 착공 1호'란 칭호가 더욱 의미가 있다. 우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로구역 내 도로 체계 및 주변 저층주거지 노후 환경 등을 고려하여 사업구역을 확장하는 절차를 두 번 거치게 되어 사업이 지연된 상황이었다.또한,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 전에 2종(7층 이하) 일반주거 지역의 당시 층수 기준(최고 10층)을 적용하여 좁은 대지에 아파트 6개동이 빼곡하게 들어간 상황이였지만,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 및 관련 조례 개정 후, 완화된 층수 기준(최고 15층)과 심의기준을 적용하여 ▴공동주택 동 수 감소(6개동 → 4개동) ▴세대수 증가(211세대 → 215세대) ▴건페율 감소(35.58% → 31.62%) 등으로 사업성은 높아지고, 아파트 단지 내 주거환경은 한층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었다.한편,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강북구 번동)는 지난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현재 토지등소유자 이주 중으로 올해 6월 착공 및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총 5개 사업시행구역으로 지하2층/지상28~35층, 총 1,242가구,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오영철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사업 초기부터 시행구역 변경 문제와 용도지역(2종(7층))에 대한 층수 규제로 낮은 사업성 및 원활하지 못한 사업추진이 우려되었지만, 모아주택 제도 도입으로 층수와 사업성이 많이 완화되어 조합원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지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서 실제 착공이 진행되는 것은 사업의 실증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로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한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모아주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6:19

김정숙 논설위원우울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다. 그 원초적 본능이 작동하게 되면 슬픔과 상실감으로 서럽고 침체된 기분이 지속된다. 눈물을 흘리며 울기도 할 것이며 그런 상태가 지속되고 심하게 되면 자신이 무가치하고 인생이 허무하다는 느낌마저 들 것이다. 그 뿐인가, 미래가 암담하여 절망감이 밀려들기도 할 것이다.우울이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어도 그것이 발현되는 계기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유전적 요인도 있을 것이며 환경적으로 어떤 계기가 있었거나 신체적 질병으로 인한 불안과 무기력으로 인한 요인도 있을 것이다. 생의 시작부터 끝까지 우울이라는 본능이 발현되지 않고 산다면야 세상이 온갖 복사꽃으로 가득하겠지만 우울이 발현될 땐 그 아름답던 복사꽃은 어디에도 없다.우울이 염려스러운 건 그로 인한 파괴성이다. 한 집안에 우울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으로 인해 가정 분위기는 늘 어둡고 칙칙하다. 좋은 일이 있어도 우울한 사람의 기운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모든 기운을 부정적 기운으로 빨아들인다. 웃고 떠들고 신나야 할 가족이라는 집단은 어둠의 동굴에서 살아가는 기분이다. 건강도 해치게 되고 심할 땐 최후의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울이 외면하거나 회피한다고 해서 물러가는 것은 아니다. 원초적 본능이기에 언제 어디서든 도사리고 있다가 불시에 나타나기도 한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울한 감정을 다스리고 극복할 것인가? 어쨌거나 우리는 우울이라는 늪을 건너야만 제대로 된 삶, 살만한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는가.어떤 감정이든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감정을 인식하는 일이다. 자신을 엄습하고 있는 무거운 감정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를 알아야 그런 감정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고민할 수 있다.나르시시즘이나 자기 합리화, 과도한 SNS과시 등 외부의 피상적 도구를 이용하여 우울의 감정을 회피하는 사례들도 있으나 그런 방법은 만성적 피부 트러블을 피부과 치료만으로 나아지려는 일시방편밖에 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피부에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면 식생활부터 운동, 생활습관 등 자신의 모든 환경적 요인까지 살펴보아야 하는데도 말이다. 눈앞에 보이는 곳만 방하가 아니고 수면 아래 빙하의 뿌리도 여전히 빙하인 것과 같은 이치다.영화 <펭귄 블룸>은 가족들이 직면한 우울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과정에 관한 영화다. 가족 중의 엄마가 뜻 하지 않은 사고로 불구가 됨으로써 온 가족은 우울의 도가니에 갇혀 지내게 되지만 우연히 집에 들인 야생 조류(펭귄 블룸)를 통하여 가족은 다시 웃음을 찾고 즐거운 일상을 회복하게 된다.이들 가족도 그랬다. 애초에 사고가 일어나고 불구가 된 엄마 자신이나 엄마를 바라보는 가족들 모두 어디가 어떻게 잘못 된 것인지 인식하지 못했을 땐 일상이 분노와 불안으로 초조했다. 그 분노로 인한 우울과 그로 인한 파괴는 가족의 웃음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삶은 적막해서 내일의 희망이라곤 없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야생 조류(펭귄 블룸)를 돌봐주는 행위를 통해 연결된 감정의 끈은 그들을 둘러쌌던 우울의 원인이 무엇인지 인식하게 되었으며 그것을 극복하는 계기도 되었다. 야생조류(펭귄 블룸)가 가족의 감정 교류를 돕는 가교 역할을 한 것이다.코로나 펜데믹 이후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그 당시엔 바깥 생활을 못 하고 갇혀 지내다 보니 우울이 가슴 한 가득 들어차서 삶이 버겁고 힘겨웠다. 이제 모두 지난 일이긴 하지만 그 당시 우울의 파괴성은 무기력, 무관심으로 발전하여 모든 생활이 “재미없다“가 입에 붙었었다. 그런데 꾸준한 운동으로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텐션도 올라가고 하루하루 지내는 일이 나아지곤 했다. 매일 매일 자기계발서를 읽는 일도 꽤 도움을 받았는데 자기계발서는 읽는 행위 자체가 무언가 해보자는 암시다. 그 암시적 글귀를 읽어 나가다 보면 무언가 희망이 보이는 듯 하고 무언가 잘 해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마저도 솟아나는 듯 했다.여기서 중요한 건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행동(Do)”일 것이다. 영화 속의 불구가 된 엄마가 또 다른 인생을 살고자 카약에 도전한 것처럼 내가 매일 하는 운동을 통해 차츰 변하는 몸과 컨디션으로 희망을 노래한 것처럼 인간의 본능일 수밖에 없는 우울의 감정에 무언가를 해서 자극이 되고 삶이 전환 되는 것 말이다.그렇다면 결론은 무엇일까?우울한 감정이 엄습할 때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바깥바람을 쏘이며 걷거나 노래를 하거나 등산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중증의 우울증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우울의 감정엔 움직이는 행동이 처방이라는 사실이다. ‘움직이는 것’은 우울한 감정을 벗어나는 데 신의 한수라는 말이다. 모든 사람을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영화는 그랬고 나도 그랬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2-26 10:25

도선동 공영주차장 입구에 분홍색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도선동 공영주차장 입구에 연녹색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성동구가 오는 3월까지 공영주차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입·출구 컬러유도선 및 소화기 사인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공영주차장 21개소에는 운전자들이 헷갈리기 쉬운 입·출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컬러유도선(도색폭 40~50cm, 갈매기표시 45°)을 설치한다. 입구에는 분홍색, 출구에는 연녹색의 컬러유도선으로 표시해 시인성을 높였다. 방향 안내 또는 보행자 주의 문구도 함께 표시하여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건물식 공영주차장 15개소에는 소화기 사인물을 부착한다. 주차장 내 대부분의 소화기는 기둥 한쪽 면 하단에 설치되어 있어 기둥 반대편에서 보이지 않거나, 주차된 차량에 가려져 있는 등 시각적 장애물로 인해 찾기가 쉽지 않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화기가 설치된 기둥 상단 150~160cm 지점의 4면 또는 벽면에 소화기 사인물을 부착한다. 형광색으로 제작하여 야간에도 어느 위치에서나 소화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소화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진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영주차장 기동 벽면 소화기 사인물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0:17

성동구가 가로수 고유 수형을 회복하고 생육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로 관리하기 위해 '2024년 겨울철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중이다.가로수는 도심 속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변 경관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나무의 특성과 수형 등을 고려해 시기적절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특히 맹아력이 높은 특성을 가진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노선은 보도와 차도로 뻗은 가지 정비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인근 상가의 불편 민원 해소, 수목 통풍, 도시 미관 향상 등 다양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이에 따라 성동구는 매년 서울시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겨울철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 공모에 선정된 왕십리로(일부), 청계천로, 아차산로, 고산자로, 마조로 5개 시도로 노선 약 185주를 우선적으로 1차 작업하고 있으며, 그 외 시·구 노선도 점진적으로 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압선 근접 가로수는 오는 4월까지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통해 완료할 계획이다.성동구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경관 개선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도심 속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변 녹지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청계천로 가로수 가지치기 전 모습청계천로 가로수 가지치기 후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0:12

성동구가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인 지난 24일 소월아트홀 앞 광장에서 ‘갑진년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성동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 공연과 고누놀이,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도 열렸다.또한 한 해의 무사태평함을 바라는 의미로 각종 견과류 등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 전통차 등을 맛보는 전통음식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윷놀이, 제기차기 등 동별 전통 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의 모두가 함께 누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구민이 함께 즐기는 성동구 대표 민속축제로 매년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살곶이체육공원 전면 개선 공사로 인하여 소월아트홀 앞 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달집 태우기’ 대신 전통 민속놀이 행사로 진행하였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해오던 달집 태우기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로 주민들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올해 구민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지난 24일 소월아트홀 앞 광장에서 성동구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0:10

광진구 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하영)는 올해 신규로 책정된 기초생활수급자 돌보기에 나선다. 각종 생필품을 담은 ‘정(情) 박스’를 만들어 매달 전하기로 한 것이다.첫 시작은 오는 29일 진행된다.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휴지, 칫솔, 치약이 담긴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서비스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정보도 안내한다.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민진)는 취약계층 20곳에 직접 담근 물김치를 후원했다. 식사 거르는 일 없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양 듬뿍 밑반찬을 챙겨주었다.지원대상에는 동 특화사업인 ‘우리 지역 땅 밟기’로 찾은 위기가구도 포함됐다. 이는 편의점, 미용실, 식당을 돌아다니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활동으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오랜 노력이 빛을 발했다.앞으로도 광진구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건강을 위해 물김치를 후원했다.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담은 ‘정(情) 박스’를 지원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6 10:08

광진시니어클럽은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사회적 일자리 취업자를 대상으로 근무 수칙, 안전사고 대비 요령,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취업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되었다. 광진시니어클럽의 박효동 관장은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취업자들에게 업무 수행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광진시니어클럽은 지난 5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냈다. 5년 전에는 600여명의 일자리를 주선하였지만, 2024년에는 무려 1,300여 명의 일자리를 주선했다. 또한 직원 수도 9명에서 18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광진구내 최대 사회적 일자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박효동 관장은 "이러한 성장은 광진시니어클럽의 노력과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는 정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광진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박효동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어르신들  

뉴스 | 한효 기자 | 2024-02-23 15:58

22일 새벽 직원의 주요 보도 제설 모습광진구가 폭설에도 피해없이 발빠르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구는 21일 저녁 8시부터 서울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직원, 환경공무관 등 614명의 인력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유니목, 덤프트럭, 보도제설기 등 제설장비 43대,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자재 235톤을 들여 도로와 보도에 쌓인 눈을 치웠다.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지역에 중심으로 염수, 염화칼슘을 살포했으며 상습 결빙지역 16개소에 설치된 도로열선을 가동했다.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주민의 통행이 잦은 공공장소는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구민 출근길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폭 확충한 보도제설기는 제설작업이 어려운 보도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했다.제설함 및 도구함(제설제 및 도구 비치)또한, ‘내 집,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을 유도하고 주민이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 131개소, 염화칼슘 보관함 227개소를 곳곳에 비치했다.최근 개선된 제설대책 운영방식도 주효했다. ▲동별 여건에 따른 인력 재배치 ▲동주민센터 컨트롤 타워 임무부여 ▲작업구역 지정 구체화 등 더욱 신속하고 실질적인 제설대책이 이루어졌다.주민참여도 한몫했다. 중곡4동(동장 최영윤)은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직능단체별 연락망을 통해 강설 상황을 알리고 제설작업 참여를 독려했다.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제설에 선뜻 나섰고 실시간으로 제설 현황을 공유하는 등 힘을 보탰다.중곡1동(동장 이연식)은 지역 내 대표기업체인 삼원특수지, 케이티엔지니어링과 함께 눈을 쓸어 군자역 주변을 말끔히 정비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제설작업에 동참하신 구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눈이 내려 구민들의 불편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15일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자양4동 직원,주민 합동 제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3 15:42

지난해 신규 구매 없이 수리와 도색을 통한 자원 재사용으로 의류 수거함을 전면 재정비해 구민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광진구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걷기 편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의류 수거함 정비’에 나섰다.이는 민선 8기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도시 비우기’의 일환으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 ▲특정 지역의 중복설치 ▲수거함 주변의 무단투기 쓰레기와 악취 등으로 주민 피해가 심한 곳을 중심으로 정비한다.구는 지역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 총 550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74개를 이전 또는 철거할 계획이다. 관리 수량을 조정하고, 이용 수요를 고려한 효율적인 운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간다.더불어 의류 수거함마다 관리 번호와 함께 관리자 실명, 연락처를 표기해 주민들이 손쉽게 문의하고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시의 청결과 위생, 쾌적한 환경은 구민의 안전과 행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보행에 불편함이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저명도·저채도 색상 △불법 홍보 스티커 부착 방지 코팅 △배출 불가 품목 표식 등 의류 수거함의 신규 구매 없이 수리와 도색만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전면 재정비를 추진해 구민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3 15:39

광진구가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급성 심정지 발생률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68.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정지 발생 시,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이에 구는, 지난 21일 서울시민안전체험관(관장 최성범)과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광나루안전체험관」및「광진구보건소」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체험 교육은 ▲ 심폐소생술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응급처치 교육 등 긴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광나루안전체험관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교육을 진행하며, 광진구보건소에서는 매주 1회 2시간씩 진행한다. 구는 상반기 중 지역재난의료대응 전담 인력을 1명 채용해, 광진청소년센터에 교육장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청 보건의료과(☎02-450-6678)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심폐소생술 교육 홈페이지’(www.seoulcpr.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3배 이상 높아진다”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4분의 기적, 구민이 구민을 살리는 건강도시 광진’을 비전으로 삼고, 관내 사업장 근로자 및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매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21일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광진구보건소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3 15:37

노천(老泉) 김흥국그동안 일 년여의 연재를 통해 우리의 역사서인 부도지를 중심으로 인류의 시조인 마고할미 전설과 창세신화를 최대한 지정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밝혀보았다. 이는 상고사 이전의 역사로 교과서에 없는 조상의 시원을 밝힌 것이다.파미르고원에서 분거하여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부족 중 우리 직계 조상은 가장 험한 동북방을 향해 천산산맥을 따라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지나, 알타이산맥 동쪽으로 이동하여 마침내 어족이 풍부한 바이칼호수에서 오랜 세월 정착하여 바이칼문명을 낳았다.과학적인 근거로 말하면 바이칼호수 남동지역의 브리야트공화국은 한민족의 시원이라고 할 만큼 일치되는 부분이 많다. 세포의 핵을 말하는 미토콘드리아는 한민족과 몽골인과 거의 일치하며 일본인도 상당수 일치한다고 한다.그리고 청동기와 즐문토기의 분포도도 한민족의 시원이 바이칼호수와 맞닿아 있음을 말해준다. 한 가지 억울한 점은 바이칼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유물을 보유하고 있지만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에서 빠진 것은 당시 학자들이 바이칼문명을 몰랐기 때문이다.그리고 빙하기를 지나 호수의 물이 점점 불어 북쪽에 살던 예맥족은 북으로 북으로 이동하여 마침내 베링해협을 건너 아메리카로 건너가서 아메리칸 인디언이 되었으며 우리처럼 몽골반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부르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란 노래는 본디 체로키(Cherokee)인디언 부족의 노래로 그 뜻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원곡을 열린 귀로 들으면 희미하게 우리 말의 의미로 이해된다고 한다. 그 뜻은 ‘낙원 조선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의미의 노래인데 독자 여러분도 원곡을 인터넷을 통해 들어 보시길 바란다. 지금은 찬송가처럼 불리고 있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과거 인디언을 탄압하고 강제 이주시키며 무수한 생명을 살육한 것에 대한 참회의 의미로 영어로 편곡 개사되어 교회에서 불리고 있다.한편으로 계속 남하한 부족은 오늘날 멕시코까지 이동했다. 멕시코란 명칭은 본래 맥족의 땅이란 의미지만 오랜 세월 스페인에 점령당해 본래의 발음인 ‘맥족이 사는 곳’의 ‘맥이곳’이 ‘멕이코(Mexico)’가 되었고 영자로 ‘멕시코’가 된 것이다. 그들은 상투를 틀고 지게를 지고 다녔으며 지금도 윷놀이를 즐기며 우리와 같은 풍습을 간직하고 있다.그리고 중요한 점은 그들도 곳곳에 태극 문양을 조각한 유적이 있다.많은 사람이 우리 태극 문양을 1000년 전 북송 시대의 성리학자 주렴계의 태극도설에서 시작했다고 알고 있지만 필자의 자료로는 4000년 전 고조선의 태극 문양 향로와 유물에 디자인된 증거로 보면 수천 년 전 조상의 산물이다.우리의 태극 문양은 실제로 그 시작을 알 수 없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인류 최초의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각설하고 바이칼호수의 반대편 남동쪽에 거주하던 우리 직계 조상은 호숫물이 점점 불어 남으로 남으로 이동하여 몽골을 거쳐 내몽골 인근인 적봉지구에 터전을 잡았다. 이곳이 우리 배달민족의 근거지요 고조선이 2000여 년의 역사를 이룬 터전이다.지난 시간 필자가 환인 천국의 크기는 남북 5만 리, 동서 2만여 리의 거대한 제국이라 했다. 지도를 보면 12나라(비리국 구막한국 개마국 일군국 양운국 월지국 매구여국 구다천국 사납아국 매구여국 우루국 수밀이국)로 중앙아시아에서 시베리아, 만주에 이르는 거대영토로 3300년 동안 7명의 환인 천왕이 다스렸다. (기원전 7197~3897년) 그래서 동아시아의 많은 나라들과 상고 역사를 공통분모로 공유하고 있으며, 그 주축은 동이족이며 구려족도 같은 언어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우리 직계 조상은 홍산지역에 배달국을 세워 배달민족의 독자적 상고사를 수립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2-23 14:41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7회 임시회 폐회선언을 하고있는 김현주의장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를 포함해 총 15건의 상정된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회기 중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전종균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 및 장애위험군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장지만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주민참여형 어린이공원에 관한 조례(고용필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박성근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남연희·양옥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측정장비대여 조례(이영심 의원) 등 총 6건이다.김현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동안 발전적인 의견 제시와 꼼꼼한 안건 심사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자료준비에 애쓰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회기에는 주민 복리와 관련된 조례와 안건이 많았던 만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한편, 성동구의회는 오는 4월 15일부터 제278회 임시회를 열고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3 14:36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경선후보로 낙점된 전혜숙 현 국회의원(왼쪽)과 JTBC 앵커 출신 이정헌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제22대 총선 광진갑 후보를 현 전혜숙 의원과 JTBC 앵커 출신 이정헌 예비후보 사이에서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경선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정한 공천 과정을 보여주는 한편, 후보들의 능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당의 중요한 지역인 광진갑에 출마하게 되었다.전혜숙 의원은 현직 의원으로서 그 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광진갑 지역구에서의 출마를 도전할 경선후보로 확정됐다. 전혜숙 의원의 정치 경력과 능력은 더불어민주당의 중요한 지역구를 이끌 예정이다.한편, JTBC 앵커 출신 이정헌 예비후보는 그의 풍부한 방송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광진갑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경선을 통해 후보들의 능력을 인정받고, 더불어민주당의 중요한 지역구인 광진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후보가 선택을 받을 수 있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광진갑 지역구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선택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3 11:47

송란교 논설위원시나브로 스미는 완연한 봄기운에 기대어 대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들어오는 복이 많을까 떠나가는 재앙이 많을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친구가 많이 찾아올까 속이려 덤비는 친구가 더 많을까? 아직은 덜 떨어진 겨울 꼭지가 가지 끝에 매달려 창문을 넘보기도 하지만, 따뜻한 복은 어서어서 들어오고 시커먼 재앙은 서둘러 떠나가기를 기대해본다. 상생의 만남, 살리는 만남은 우리가 사는 동안 덤이 남을 것이요, 동고동망(同苦同亡)의 만남, 상처 주는 만남은 덤이 줄어들 것이니라.남쪽에서 다소곳이 불어오는 미지근한 바람, 꽃등에 업혀 오는지 꽃잎을 떨구고 오는지 알 수 없지만, 제비들이 물고 올 꽃향기는 한 줄기 바람이 아닌 든든한 바램이면 좋겠다. 이제는 바람 불면 엎드리고 뒤돌아설 것이 아니라 가슴을 활짝 열고 들숨을 들이켜 보자. 무병(無病), 무탈(無頉), 무사안일(無事安逸)의 인생도 누군가를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맛있는 향기로 피어날 것이고, 삶이 곧게 펴지고 얼굴도 팔자도 아름답게 펴질 것이다.마음 한구석에 계약서 없이 세 들어 사는 녀석이 있다. 내 허락도 동의도 없이 제 맘대로 들어와서 내 영혼마저 삼키려 드는 핸드폰의 망령이다. 내 손을 꽉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내 눈을 사로잡고 내 귀를 틀어막으니 도통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게 만들고, 살아서 꿈틀거리는 정마저 느낄 수 없게 만든다. 오호통재라 소통 부재여!내 육신과 잘 어울릴 때는 행복한 미소가 따라오지만,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핸드폰을 새로 개통하면 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같다. 말과 정이 통하지 않는 녀석, 나를 닮은 가짜인 나와 철저히 친해져야만 인생이 즐겁다. 나는 지금 핸드폰에 더부살이하는 것일까? 반려견 한 마리 입양하면 또한 한 가족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들은 dog이 아닌 god의 경지에 오르고 있다. 나는 지금 그들과 모듬살이 하는 것일까 신을 섬기고 있는 것일까?남의 집에서 먹고 자며 일을 해 주고 삯을 받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이나 남에게 얹혀사는 것을 더부살이라 한다. 모듬살이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는 공동생활을 말함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가정은 사회와 나라를 이루는 모든 모듬살이의 기본이 된다. 부모를 내가 선택할 수 없고, 조국 또한 내가 선택할 수 없기에 어쩌면 운명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학교, 직장, 모임 등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듬살이다. 모듬살이는 함께 어울리는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함에서 출발한다. 우리들의 하루하루의 일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모듬살이에 속할 것이다.산업화를 이룬 세대, 환갑을 넘긴 세대는 넘기 힘든 보릿고개를 넘어왔다. 지긋지긋한 가난과 배고픔의 해결이 지상최대의 과제였었다. 그래서 한 동네에서 어울려 살며 품앗이를 일삼다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회지로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중진국으로 만들었고 지금의 40대를 낳고 길러왔다. 그래서 40대는 중진국 시대에 걸맞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그들이 낳은 20대는 선진국에서 태어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왜냐면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사고방식은 철저히 선진국을 닮았다.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짐은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다.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까지 앞선 세대의 숨겨 둔 속사정이야 말해 뭣하랴. 먼 나라의 전설일 뿐이다.지금은 디지털 시대라 한다. 세계가 온통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에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으면 낙오되기 쉽다. 철저하게 혼자이면서도 절대로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다. ‘풍요’한 소수보다 ‘다수의 행복’을 찾아야 할 때다.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면 다리도 아프고 어깻죽지도 아프다. 쥐고 있는 주먹이나 들고 있는 팔도 아프긴 매양 한가지다. 그러니 짐은 나누어야 한다.사람은 어렸을 때는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고, 성장하고 나면 또한 누군가를 함께 돌보아야 한다. 단 한 사람의 낙오와 소외는 사회의 큰 뚝을 무너뜨릴 수 있음이다. 모듬살이의 핵심은 ‘돌봄’이고, ‘어울림’이다. 이는 특정의 한 사람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건강한 모듬살이를 통해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면서 개인 간의 격차, 세대 간의 격차를 줄여나가면 좋겠다. 은퇴한 백수보다 휴가 중인 프리랜서가 더 어울리는 친구들, 한쪽 구석에서 더부살이하는 친구 렌탈, 정신 렌탈이 아닌 같은 방에 둘러앉아 함께 어울리는 모듬살이를 꿈꾸면 사치일까?꽃물인 듯 눈물인 듯 매화나무 가지 끝엔 설화(雪花) 만발하니 눈이 호강을 하나, 한 걸음 한 걸음 눈물바다를 젖은 족화(足靴)로 어찌 건널꼬.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4-02-23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