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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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실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3.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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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민간주도형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실시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방문하여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예정
현대·기아자동차 제작사와 연계하여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환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연일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가 심각하다. 미세먼지에는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섞여 있어 지속적으로 노출될 시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아이와 노인, 임산부의 경우에는 더욱 취약하며 건강한 성인일지라도 기침 및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건강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는 미세먼지를 줄여 숨 쉬기 편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민간주도형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목표로 민·관·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4월부터 구청 공무원과 일반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감시단,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 직원 등이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 여부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참여 신청을 한 지역 내 아파트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한다. 배출가스 기준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차주가 스스로 정비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와 연계하여 조향장치, 브레이크, 타이어 마모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워셔액, 와이퍼, 오일 등 소모품 무료 교환 및 차량 실내소독과 함께 차량관리정보를 제공한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급출발·급가속·급감속 하지 않기, 트렁크 비우기 등의 캠페인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더 많은 주민들이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매주 화요일 09:30~11:30, 경기상고 옆 자하문터널 입구 부근)과 공회전 특별점검 등을 시행하여 다방면에서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고 대기질 개선을 노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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