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없이 지문만으로 74종의 민원서류 발급 가능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2일, 중랑세무서(중랑구 망우로 176)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1층 로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에 소재한 중랑세무서는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었다.
이번에 신설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 겸용으로 터치스크린의 높이가 낮아지고 위·아래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이용 가능하고 주민등록표 등·초본 등 총 74종의 다양한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동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각종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는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 대부분은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 다양한 서류를 필요로 한다”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어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절감 등 편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중랑구청 민원여권과(☎02-209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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